RE/MAX KOREA JOURNAL VOL 9 Journal9 | Page 7

JOURNAL Vol.9 예전에는 물리적 입지를 무조건 맹신하는 기류가 강했다. 대로변, 보행 상가와 더불어 꼬마빌딩 투자도 꾸준한 인기다. 저금리 구조와 과잉유 동선이 좋은 곳 등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을 우선적으로 찾았다. 하지만 최 동성으로 인해 중소형 빌딩 투자 열기가 근 5~6년간 이어지고 있다. 안전 근 들어 소비문화 패턴의 변화와 더불어 이 같은 원칙이 무너지고 있다. 자산이라는 인식이 확고한데다가 매달 월 임대수익을 안정적으로 챙길 수 단순히 접근성이 좋은 곳이 아닌 SNS를 활용해 ‘명소’를 찾아가는 소비 있는 메리트에 힘입어 중소형 빌딩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서다. 자가 늘어난 것. 콘텐츠가 있는 상권은 운명처럼 주어진 물리적 요건의 한 중소형 빌딩 매매가는 2008년 9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때 급락했지 계를 넘어설 수 있다. 명소가 입지를 창출해 내는 시대인 것이다. 콘텐츠가 만 2010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상승세로 반전돼 현재까지 완만한 상승 기조 존재하는 상권에서 장수할 수 있는 업종을 선점하는 것이 새로운 상가투자 가 이어지고 있다. 전략의 핵심이 되고 있다. 권성희 리맥스 와이드파트너스 이사는 “꼬마빌딩 거래시장의 전망은 또 상권을 검증해보는 방법 중 하나로 주변에 입점한 점포를 살펴보는 밝은 편”이라며 “강남 등 인기 지역 매물은 여전히 귀하다”고 말했다. 풍부 것이 필요하다. 보통 대로변에는 금융가, 학원가, 병원 등이 위치해 있고, 한 유동성과 대안 투자처의 부재로 말미암아 우량 빌딩은 투자자들 사이에 이면도로변에는 중저가음식점, 유흥가, 의류점 등이 들어선다. 서 여전히 최고의 안전자산으로 첫손에 꼽히고 있다. 그는 하지만 “최근 특 이런 배치를 보이는 것 외에도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등 집객 효 정 권역에서 공실 증가 및 실질 임대료 하락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투자 시 과가 뛰어난 업종이 주변에 있는가도 살펴보는 것이 좋다. 그만큼 주변 지 옥석가리기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중소형 빌딩 시 역의 배후인구나 유동인구가 풍부하여 안정적인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는 장은 입지 외에도 교통편의성, 신축여부, 주차시설, 임차인서비스 수준 등 의미이다. 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