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DE
JOURNAL Vol.9
빌딩 투자 귀재의 투자비법 따라하기
새로운 보금자리 집들이 전 이것만은 확인하자
빌딩 투자는 문자 그대로 종합예술이다. 하지
만 그간 각종 미디어를 통해 소개된 빌딩 투자
3
투자 대상 빌딩의 임대수익을 정확히 파 얻을 수 있다. 또 빌딩 상업시설의 MD재구성을
악해야 한다. 최근에는 렌트 프리 제공, 통해 수익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점
에 대한 조언은 대부분 반쪽짜리 접근법의 한 인테리어 비용 지원 뿐 아니라 기존 빌딩과의 계를 벗어나지 못한 측면이 있다. 언론 지면상 계약을 중도해지 할 시 발생하는 손해배상금까 의 제약 등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완 지 지원하는 등 다양한 임차인 지원책이 보편 벽한 빌딩 투자는 백과사전적 지식을 수반해야 화되고 있다. 이 같은 옵션으로 제공한 무상 서 만 한다. 비스가 있는지 세부적인 계약조건을 확인하는 도 등과 지방의 주요 광역시 중심업무지구에는
그리고 그 관련 지식들은 화석화된 형태로 존 게 중요하다. 준공된 지 20년을 훨씬 넘긴 빌딩이 많다. 노후
재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 흐름과 시대 조류의
변화와 더불어 생명 유기체처럼 끊임없이 살
아 움직이는 특성을 가진다. 그 변화무쌍하게
4
을 유의하라.
8
빌딩 하자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특히
서울의 중심업무지구인 강남 도심 여의
빌딩의 경우 물리적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으
현재 관리비 수준과 매입 후 인상 가능성 면 향후 보수비용이 많이 들어가 배보다 배꼽
을 따져보라. 대형 빌딩은 통상 평당 관 이 더 큰 불상사를 당할 수 있다.
꿈틀대는 백과사전을 얼마만큼 충실하게 습득 리비가 임대료의 30%~40%까지 차지한다. 임 하고 투자에 임하느냐에 따라서 평생 모은 재 대료에 비해 심리적 저항이 적은 간접세 성격 산을 한순간에 날려버리는 불상사를 당할 수도 의 관리비를 인상하여 실질적인 임대료 상승효 있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빌딩 재테크의 위너 과를 거두는 빌딩이 많이 출현하고 있다는 점 택 전략이 필요하다. 도심 여의도 등 서울의 핵
로서의 성공을 이뤄낼 수도 있는 것이다. 을 유념하라. 심 업무지구에서도 이면 노후 빌딩의 경우 공
1
최근 빌딩 투자 시 최우선 고려요인은 수
익률이며 수익률의 핵심 중 하나는 공실
5
의 블루칩 중 블루칩을 고른다는 접근방식이
을 주목하라. 빌딩이든 아파트든 모든 부 필요한 시장 상황이다.
예상 공실까지 분석해야 한다. 주변 빌딩 공실 추세적 상승이 가능하다. 특히 신성장동력을
률 확인도 필수. 또 수익률에 대한 실질적인 접 새로이 장착하는 지역이나 강력한 교통망이 신
근이 필요하다. 공실률뿐 아니라 각종 세금, 기 설되는 지역 등이 우선 고려대상이다.
2
6
좋은 물건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금융사, 게 성공투자의 지름길이라 볼 수 있다.
탐대실할 수 있다. 당장의 수익률이 높 특허 법률사무소, 스타벅스 등이 대표적인 우
량 임차인이다. 반면 기획부동산 등 기피 임차
있거나 미래 시세차익 가능성이 낮거나 환금 인 입주 빌딩은 당연히 피해야 할 투자대상.
7
모두 완벽하게 점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적의 전문가를 잘 고르는
은 경우라도 그 수익률이 불안정성을 내포하고
market)’ 쪽으로 가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수
은 요소와 변수 들을 투자자 개인이
우량 임차인들이 많이 입주해 있을수록 외국계 기업, 공기업, 대형 회계법인·로펌·
수익률에 집착한 투자자들은 ‘틈새시장(niche
10
전문가를 잘 선택하라. 이상의 수많
라서 이 같은 부분들에 대해 전문적인 조언과
단 수익성에 지나치게 목을 매다가는 소
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서다. 단기
때 투자 지역과 대상의 절대적 압축, 선
인구 유입과 개발호재가 예상되는 지역 동산은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에 위치해 있어야
다.
향후 차별화·양극화 가능성을 감안할
실률 20%가 넘는 빌딩이 수두룩하다. 각 지역
률이다. 현재 공실상태 점검은 기본이고 향후
타 관리비용 등을 수익률 계산 시 반영해야 한
9
최근 한 자산신탁사가 서울 강남역 일대
빌딩과 부속 토지를 속속 사들이고 있어
요기반이 취약한 틈새시장은 설사 매매가격이 관심을 끌고 있다. 매입 빌딩을 리모델링해 대
낮더라도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핵심 지역 형 상업빌딩을 지은 뒤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을
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 3년간 가뭄이 들면 거두겠다는 전략이다. 이처럼 노후건물을 매입
나무의 몸통은 살아도 곁가지는 죽는 법이다. 해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을 하면 높은 수익을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