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1564_SPARK 년 월호_new 00 2015 | Seite 59

계속 그녀를 애무했다. 그녀의 입이 아닌 몸에서 노래가 흘러 유부남이 가지는 장점이자 특권일 터. 어차피 여기까지 왔으 나왔다. 가슴으로 손을 넣어 젖꼭지를 희롱하는 내 손등을 가 니 서두를 이유는 없다. 여자란 동물은 기본적으로 부드럽게 만히 눌러 손길을 느끼고 있는 그녀였다. 다루어야 할 대상 아니던가. 알몸이 되어 내 앞에 누운 그녀 상황이 이쯤 되자 내 몸의 한부분이 터질듯 부풀어 올랐다. 의 얼굴을 들여다본다. 남들이 말하는 도도하고 쌀쌀맞고 차 마이크를 쥐고 있던 그녀의 손을 그곳으로 이끌었다. 망설임 가운 얼굴이다. 그녀의 앞이마를 머리카락이 덮고 있다. 그 없이 그를 확인하는 그녀. 내게서도 음악이 흘러나왔다. 아무 머리카락을 한쪽으로 쓸어서 넘겨준다. 그녀의 이마는 넓은 의미 없는 신음에 불과했지만 우리에겐 음악이었다. 그녀에게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좁지도 않다. 그녀의 눈은 약간 큰 편 서도 내게서도 쉴 새 없이 흐르는 음악은 그칠 줄을 몰랐다. 이다. 또한 그녀는 얼굴이 약간 긴 편이었다. 아마도 그래서 이젠 더 이상 이곳에 머무를 의미가 없었다. 차가운 인상이 드는 것 같다. 게다가 콧날도 오똑 선 것이 턱 “나가요 우리.” 만 약간 들어도 엄청 도도해 보인다. 밑에서 코를 받쳐주는 그렇게 우리는 아직도 흐르는 음악소리를 뒤로 하고 그곳을 입술도 얄팍하다. 도도해 보이는 그녀의 정체가 바로 이런 것 빠져나왔다. 이젠 정말 우리 둘만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필 이었을까. 과연 그녀는 절정 끝에서도 저 도도함을 유지할 수 요했다. 그곳을 찾아간 우리는 계산을 하고 키를 받고 문을 열 있을까. 고 키스를 하고 샤워를 했다. 옷을 벗고 서로의 들뜸을 확인하 “뭘 그렇게 봐요.” 고 열기를 발산하기만을 기다렸다. 이래도 되는 걸까 하는 마 “예뻐서요. 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을 정도로.” 음이 없던 건 아니지만 이미 발정기에 접어든 수컷과 암컷에게 “속 보이는 칭찬이긴 해도 나쁘진 않네요.” 는 아무 의미도 없는 일이었다. 속 보이는 게 아니었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게 다가 몸매는 어떤가. 무엇보다 그녀의 머리에서 어깨로 내려오 미지의 구멍을 찾아 떠나다 막상 일이 시작되자 조금은 차분해질 수 있었다. 이런 게 는 옆 라인은 예술이다. 그녀의 목이 가늘어서일까? 옆으로 가로지르는 쇄골의 선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