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기 시작했다.
시작은 자신이 먼저였지만 어느 순간 유정의 몸짓이 거세진
것이 못내 반가웠던 그녀였다. 유정은 천천히 고개를 내려 희
다간 언제 오르가즘에 부딪히게 될지 모를 노릇이었다. 그만
큼 유정의 애무는 달콤하고 짜릿한 쾌락을 동반하고 있었다.
“어떡해. 죽을 것 같아.”
수의 그곳으로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야한 냄새가 풍겨왔
희수의 입에선 자신도 모르는 새 쾌락이 흘러나오고 있었
지만 삼키고 싶은 냄새였다. 유정은 흥분하여 삼키듯이 입을
다. 유정은 희수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다시 한 번 혀를 갖다
크게 벌려 희수의 그곳을 빨았다. 벌려진 소음순 사이로 혀가
대어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아래위로, 때론 주위를 돌려가며
들어오자 희수는 도저히 참지 못하고 신음을 흘려야만 했다.
천천히 핥기 시작했고 그녀는 연신 신음을 뱉어내며 유정의 애
“하악.”
무를 느끼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유정은 희수의 클리토리
시큼하고 야한 맛이 진하게 느껴졌다. 유정의 본능이 희수
스를 입에 문 채로 혀로 연신 비벼댔고 희수는 그 속도에 맞춰
의 그곳을 원했다. 구석구석 전부를 핥아 먹기라도 할 듯이 유
자연스럽게 허리를 들썩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질에서는 뜨거
정은 희수의 옹달샘을 맛보았다. 야한 냄새가 스멀스멀 번져
운 애액이 흘러 항문까지 타고 내려갈 기세였다.
나오는 그곳이 유정에겐 꿀과 젖이 흐르는 땅이었나 보다. 정
“너무 맛있어.”
말 맛있는 것을 먹기라도 하듯이 자신의 꽃잎을 빠는데 열중
참으로 단순한 말이었지만 그보다 더 음탕한 말이 또 있을
하는 유정에게 희수는 사랑스러움을 느꼈다. 그리고 유정이
까. 그러나 유정은 자신이 한 말이 어떤 뜻이란 것조차 잊고 있
클리토리스를 핥을 때마다 참을 수 없는 날카로운 신음을 흘
는 듯 했다. 그만큼 이 상황에 매몰된 때문이었다. 만약 유정
리며 유정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 남자였다면 당장이라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