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오바. 진짜 응답 안 하냐?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
을 한다고 할 수 있겠어요. 진즉에 말씀하시죠. 그랬으
줘라. 이상하게 그런 걸 궁금해 하시는 독자들이 많아서.
쿵짜짝 쿵짝. 엽전 열 닷냥.
면 최대한 공손하게 받았을 텐데.
M: 그거, 독자 때문에 그런 게 아니고 아저씨가 궁금한
Riku Minato(이하 M으로 통일): 뭐예요, 매너 없이. 다
S: 아씨, 놀랬잖아요. 전화 잘 못 한 줄 알고.
거죠? 암튼 전 키 크고 잘 생긴 그런 남자가 좋아요.
들 잠들어 있을 아침부터 단잠을 깨우는 건 배운 사람
M: 요즘 하도 쓸데없는 전화가 많아져서. 그건 그렇고
S: 그건 딱 난데. 나라도 괜찮겠니? 나는 안 되겠니?
이 할 짓이 아니거든요. 쓸데없는 전화면 끊어주세요.
말씀 땅바닥에 내려놓으세요. 연세도 많으신 분이 존
M: 네, 안 돼요. 저도 남자 보는 눈이 있거든요. 그럼
댓말을 하니 제가 어색하잖아요.
제가 양보하죠. 남자가 안 된다면 남자의 물건만이라
S: 허걱, 왜 이렇게 날카로운 거야? 거기가 혹시 미나
S: 그래도 우리 처음 보는데. 알기로는 네 나이가 스물
도 보내 주어요. 그게 없으면 전동식 바이브레이터라
토네 집 아닌가요? 맞는 거 같은데.
하나라며. 생긴 건 꼭 고삐리 같은데. 생각보다 나이
도 좋아요.
M: 그렇긴 한데. 도대체 누구시기에 이렇게 쳐들어오
많이 먹었더라.
S: 엥, 도대체 네가 그런 게 왜 필요한 거냐고? 그런 거
시는 건지요?
M: 흐음 그건 어떻게 알았대요. 사실 길 걷다보면 고등
없어도 차고 넘치는 게 남자의 물건이잖아.
S: 여기는 지구촌 최고의 야시시한 잡지 스파크라고
학생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도 있긴 해요. 자기 이상형
M: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일할 때 먹는 거랑 개인
하는데. 혹시 몰라요?
이라며 말을 걸어오거든요. 그러다 제 나이를 듣고 놀
적으로 먹는 건 다르잖아요, 쿄쿄쿄.
M: 어, 스파크요. 아유, 진작 그렇다고 말씀하시죠. 그
라기도 해요
S: 그러니까 네 말은, 혼자서 외로울 때 써 보고 싶다
럼요. 잘 알죠. 어떻게 스파크를 모르고 이 바닥 생활
S: 착각이 지나치다. 말이 나온 김에 네 이상형 좀 말해
는 말이지. 내 말이 맞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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