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린 시절엔 불행하게도 천상천하 유아독
은 처자들에 둘러싸여 지내는 그가 부럽지 않을
구인 ‘H컵 최강의 아마추어 치나’라는 홍보 문구
존의 남성지 스파크가 없었다. 그렇다고 그
남자가 과연 이 세상에 존재할까. 얼마 전 휴 헤
가 적혀있는 걸로 봐서는 가슴 하나만은 그 누구
시절에 살았던 이들에게 성욕이 모자랐던 것도
프너의 사망설이 돌기도 했지만 여전히 건재하게
에게도 뒤지지 않을 듯싶었다. 내가 또 가슴이라
아니니, 당연히 그 욕구를 충족시킬 대상이 필요
처자들의 젖통을 만지고 있음이 확인되기도 했
면 꺼뻑 죽지 않는가. 바로 그 처자에 관해 조사해
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게 바로 플레이보이였음은
다. 가히 모든 남성들의 워너비가 아닐까 싶다.
보았다. 작년 12월에 데뷔한 처자니 아직 많은 정
보는 없지만 그래도 좀 더 알고 싶어졌다.
익히 아시리라. 물론 지극히 유교적인 대한민국에
그러고 보니 일본엔 주간 플레이보이란 잡지가
서 그런 잡지를 허가해줄 리도 없었으니 항상 어
있던데, 그 내용 역시 제목답게 꽤나 화끈하다.
일단 간략한 프로필 정리는 하고 넘어가자. 이
둠 속에서만 유통되었다. 그렇게 은밀한 루트를
최근에 거기서 한 아마추어의 헤어누드사진을 본
름 마츠오카 치나. 영어로는 China Matsuoka
거쳐 획득한 그 잡지 하나면 반에서 왕 놀이를 할
적이 있었다. 처음에는 내가 모르는 그라비아 아
라고 표기한다. 일본 후쿠오카 출신으로 1994년
수 있었다고 해도 과장된 말이 아닐 정도로 그에
이돌이나 여배우가 헤어누드모델에 도전한 것인
4월 16일생이니 만 20세. 키는 148cm고 사이즈
대한 수요는 차고 넘쳤다.
가 정도였는데 며칠이 지난 후 SOD 스타 스페셜
는 35-23-34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크기는
모든 남성들의 필수 아이템이라 해도 틀린 말
사이트에 일반 여성이 H컵을 무기로 AV 여배우
홍보 글귀 그대로 H컵에 육박한다. 한마디로 초
은 아닌 그 잡지지만 더 부러운 건 그 잡지의 설립
로 데뷔한다는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해당
대박 글래머란 얘기지. 게다가 귀엽기까지 하다.
자인 휴 헤프너 아닐까. 현대판 아방궁에서 수많
티저 이미지에는 주간 플레이보이에서 사용한 문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인테리어 아닌가. 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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