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 방송 환경은 우리의 그것과는 상당히 다른 면모를 보일 때가 많다. 우리 상식으론 도저히 이해조차 할 수 없는 것들이 버젓이 방송될 때가 많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섹스 박스’란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는 스튜디오에 설치된 밀실에서 성행위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남녀 커플이 성관계를 맺은 후, 이
를 전문가와 상담하는 방식의 리얼리티 쇼인 것. 이런 프로는 100년이 지나도 우리나라에서는 못 만들 것 같다.
누드 사진 맞대응한 용감녀
일 스튜어디스 조종사 상대 매춘 논란
10대 시절 촬영한 누드 사진이 온라인에 유출돼 큰 피해
를 입은 여성이 다시 누드사진을 찍어 복수(?)에 나선 사
연이 전해졌다. 화제의 여성은 올해 21살의 덴마크 출신
엠마 홀튼. 그녀의 악몽과도 같았던 사연은 17살 때인 지
난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홀튼은 자신의 누
드사진이 온라인에 유출돼 큰 곤욕을 치렀다. 헤어졌던
남자친구가 앙심을 품고 고의적으로 인터넷에 유출시킨
것. 이후 그녀의 인생은 달라졌다. 자신을 성적으로 비하
하는 수많은 남자들의 메일을 받으며 집 밖에 나설 수도
없는 처지가 됐기 때문이다. 홀튼은 “온라인에서 나는
수많은 남성들의 ‘성적 물건’이 됐다”면서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았지만 비인간적인 취급을 받았다”고 털
어놨다.
그렇게 3년의 세월이 흐른 지난해 연말 그녀는 다시 옷
을 벗고 카메라 앞에 섰다. 이번에는 전 남자친구가 찍은
조잡한 사진이 아닌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누드를 세
상에 공개하기 위해서다. 홀튼은 “과거에 유출된 내 누
드사진이 수많은 남성들의 노리갯감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서 “나라는 존재가 인간으로서 존경 받을만
한 충분한 가치가 있음을 이번 촬영을 통해 보여주고 싶
었다”고 밝혔다.
일본의 스튜어디스 중 일부가 고액 수입을 위해 매춘에 나서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주로 선정
적인 소재를 다루는 것으로 유명한 주간지 ‘슈칸포스트'는 익명의 스튜어디스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폭로했
다. 인터뷰에 실린 내용은 선정적인 것을 넘어 충격적이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일부 스튜어디스들은 주로 조종사
들과 매춘을 하고 있으며 수신호를 통해 의사를 타진한다. 이렇게 해서 버는 돈은 90분에 우리 돈으로 약 50만원-70
만원. 한 스튜어디스는 인터뷰에서 “선배 스튜어디스가 소위 포주 역할을 하며 하룻밤을 원하는 조종사들과 연결을
해준다”면서 “그들만의 수신호로 가격을 정하는데 예를 들어 손가락 4개를 펴면 4만 엔(약 37만원)을 의미한다”고 주
장했다.
그렇다면 왜 선망의 직업을 가진 이들이 매춘에 나설까? 이에 대해 그녀는 “월급이 예전만 못한 것이 문제”라면서 “10
년 전 약 500만 엔 정도이던 연봉이 최근에는 400만 엔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여성은 스튜어디스의 또
다른 비밀 알바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이 스튜어디스 중 일부는 긴자에서 바 호스티스 알바를 하기도 한다”면서
“워낙 고액을 벌기 때문에 쉽사리 유혹을 떨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딸의 누드화 그린 아빠 논란
중국의 한 유명 화가가 자신의 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누드작
품집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 언론인 환추망의 보도에 따
르면 화가 리좡핑(60)은 최근 ‘동방신여산귀계열’이라는 제목의 시
리즈 작품을 공개했다. 이 작품에는 옷을 하나도 걸치지 않은 어린
여성이 등장하는데, 그녀는 다름 아닌 화가 리씨의 딸로 밝혀졌다.
논란이 된 그의 작품은 특정 지방의 신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인
데, 이를 본 대다수의 관객들은 “아무리 신화를 배경으로 한다 해
도 딸의 누드화를 그린 아버지는 사회 통념상 이해할 수 없다”는 의
견을 내놓았다.
예술이냐 외설이냐를 두고 논란이 지속되자 화가 리씨는 환추망과
한 인터뷰에서 “나는 6년 전 ‘동방신녀산귀계열’ 시리즈 작품을 만
들기 시작했다. 당시 내 친딸이 신화 속 여신과 분위기 및 이미지가
잘 맞는다고 생각해 딸아이를 주인공으로 작품을 그렸다”고 설명했
다. 이어 “내 딸 역시 9살 때부터 그림공부를 시작했고, 도움이 될
거라 여겼다. 딸 역시 내 작품 의도를 듣고 이를 받아들여 모델이 되
어 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씨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사나워진 여
론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비난이 이어지자 리씨는 “딸 아이가
인터넷에서 비난하는 댓글을 접한 뒤 온종일 울기만 했다. 아버지
로서 매우 마음이 아프고 딸에게 미안하다”면서 “가장 나를 힘들게
한 것은 나와 딸이 함께 만든 작품이 외국의 한 불건전한 잡지에까
지 실렸다는 것”이라며 난감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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