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순 전체를 혀로 공략하자 그녀는 오래 버티지도 못하고
아찔하게 느껴지는 그녀의 감촉은 나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한
허리를 마구 뒤틀었다. 이제는 그녀도 나 이상으로 격렬한 상
것이었다. 나는 그 가느다란 허리를 양손으로 꽉 붙들고는 한
태에 휩싸여 있었다.
번에 크게 힘을 주어 뿌리까지 깊숙이 순식간에 틀어박았다.
“아학. 제발…….”
민지가 미처 반응할 틈도 없이 단숨에 가로질러버린다.
“돌아누워 봐.”
“하악.”
민지는 샴푸대 의자 위에서 몸을 뒤집어 의자 바닥에 가슴
자신의 몸속을 한 번에 관통해버리는 남자의 거칠음에 민지
을 대고 뒤로 돌아눕는다. 그리고는 다리에 힘을 주어 하체를
가 반응을 해온다. 고통과 쾌락을 넘나드는 신음소리를 흘려
위로 들어올린다. 그녀의 풍만하고 탄력 가득한 엉덩이가 천
대는 민지. 그곳은 너무나도 따뜻하다. 동시에 믿을 수 없을
장을 향해 들어 올려지고, 엉덩이 계곡이 살짝 벌어진다. 그녀
정도로 조여오기도 했다. 평소에도 그랬지만 오늘은 유독 더
는 내 눈앞에 모든 치부를 하나도 남김없이 샅샅이 전부 드러
했다. 그만큼 쾌락의 정도가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었
내고 있었다. 눈결처럼 뽀얀 엉덩이와 갈라진 조갯살, 그리고
다. 정말이지 말로 형용할 수가 없는 느낌이었다. 서서히 허리
엉덩이의 계곡 사이에서 오므라져있는 항문까지도. 나는 민지
를 뒤로 빼었다 다시 밀어 넣기를 반복한다. 그 움직임에 따라
의 새하얀 등줄기를 쓸어내리며 허리를 그녀의 엉덩이 밑 계곡
민지의 뽀얀 엉덩이가 들썩이며 리듬을 타기 시작한다. 서서히
에 천천히 가져다대었다. 그러고 나서 순식간에 바지와 팬티를
반복되는 피스톤 운동에 민지는 샴푸대 의자 옆면을 꼭 움켜
벗어 내렸다. 그러자 불기둥 같은 물체가 순식간에 밖으로 튕
쥐고는 나와 호흡을 맞춰오고 있었다. 손을 뻗어 그녀의 겨드
겨 나온다. 피가 잔뜩 몰려 나조차도 놀랄 정도로 단단하게 커
랑이 밑으로 둘러 민지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그리고는 젖꼭
져 꿈틀거리는 그 물건을 서서히 민지의 엉덩이 계곡 밑자락을
지를 손가락 사이에 끼우고 마구 거칠게 가슴을 주물러간다.
통해 속살에 가져다댄다.
그리곤 허리를 끊임없이 움직여 그녀의 몸속을 쉴 새 없이 들
나는 엉덩이를 위로 치켜들고 있는 민지의 허리를 붙잡고는
천천히 그 물건을 그녀의 몸속으로 밀어 넣었다. 귀두 끝에서
락거린다.
“좋아, 좋아.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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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29. 오후 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