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1523_월간 낚시21 년 월호_new 00 2015 | Page 85

내만권 섬의 양식장 주변은 가두리에서 나온 우럭이 정착해 사는 곳으로 월등하게 개체수가 많다. 경남 통영이나 고성권의 작은 석축방파제에서는 20~25cm 우럭들이 매우 많다. 바늘 끝을 웜 속에 감추기 때문에 밑걸림 확률이 줄어든다. 우럭은 비교적 낚기 쉬운 어종이지만 다른 어종을 배제하 대신 입질이 오면 웜 속에 숨은 바늘이 나올 수 있도록 강력 고 우럭을 골라 낚기 위해서는 포인트를 보는 눈과 밑걸림을 한 챔질을 해야 제 입걸림을 해 낼 수 있다. 입질 감지와 챔질 귀찮아하지 않고 끊임없이 채비를 새로 묶는 인내심이 필요 타이밍을 재는 것이 중요하다. 하다. 그렇다고 해서 우럭을 낚을 때 바닥만 박박 긁어야 하 텍사스리그를 쓸 때 흔히 바닥을 짧은 액션으로 튕기면서 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채비를 띄워야 할 때도 있고 중층을 오는데, 이는 잘못된 습관이다. 오히려 크게 로드를 쳐 올려 노려야 할 때도 있다. 어쨌건 실전에서 우럭을 낚는 것은 ‘얻 채비를 올린 다음 천천히 가라앉히는 동작에서 우럭의 관심 어 걸린’ 것들 외에는 별로 경험이 없다. 딱히 노리고 낚아야 을 끌어야 한다. 따라서 입질이 오지 않는다고 조급하게 액 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션을 취하지 말고 느긋하게 입질을 기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