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치쿠 낚시 경험이 가장 많은 양재윤 씨가 제일 큰 씨알의 쏨뱅이를 낚았다.
아야 한다는 것이다. 인치쿠에 사용되는 것은 라이트지깅 용
로드에서 신호가 왔다. 오매불망 기다려왔던 고기다. 대형
로드. 로드 자체로 고기를 제압하는 것이 아니라 릴의 힘을
우럭이었다. 50cm는 족히 넘어 보이는 씨알이다. 빵빵한 어
견인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낚시를 하듯이 로드를 위로
체의 절반에 가까운 큼직한 대가리를 자랑하는 우럭 특유의
들면 고기가 빠지거나 로드가 부러질 수 있다.
모습이 본격적인 인치쿠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낚시를 시작 한지 1시간 정도 만에 입질을 받았다. 이미 10
작년보다 두 달 정도 일찍 시작된 시즌인 만큼 기대도 크
여 군데의 어초를 살펴보았지만 허탕으로 지나가고 맥이 탁
다. 첫 출조 치고는 조황도 괜찮았다. 앞으로 포인트 개발이
풀려버릴 찰라, 이종남 씨의 로드가 휘어졌다. 제대로 고기
더 되고, 공략하는 동호인들의 수가 늘어날수록 조과는 더욱
를 걸었다. 로드 끝이 물속으로 그대로 처박힐 정도였다. 쏨
늘어날 전망이다.
뱅이였다. 기대만큼 큰 씨알은 아니지만 40cm가 넘는 준수한
씨알이다. 고기를 보자 다른 팀원들의 손이 빨라졌다.
고기가 제대로 들어 있는 어초였던지 곧이어 조성민 씨의
취재협조
부산 해운대 피싱기어호 010-3835-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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