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1523_월간 낚시21 년 월호_new 00 2015 | Page 202

두우리 둠벙에 둘러앉은 회원. 왼쪽부터 최만수 최종배 강인석 김종귀 회원. 시 공장 학교에 확산시키고 ‘농심(農心)’이라는 이름으로 새 장이 영광 특산 딸기를 가져와 이를 함께 즐기기 위해 다소 마을운동을 체계적으로 주도한 장본인이 영광 출신 혜경 김 바람이 덜 타는 필자의(세 번째 옮긴) 자리 쪽으로 모인 것이 준 선생이다. 다. 차가운 날씨 때문인지 그날따라 강인석 회원이 끓인 김치 농심 철학 어묵찌개가 더욱 별미였다. 추위도 잊게 해주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영광 굴비찜은 열을 가하지 않고 그대로 먹어도 맛이 농심이라는 단어를 백과사전에서 찾아보면 롯데에서 1977년 안양라면공장을 증설 확장하고 1978년에 농심(주)로 변경하였다고 돼 있다. 지금도 농심 辛(신)라면이 인기이지 만, 이 지면에서 쓰는 농심은 라면과는 관련이 없다. 좋았으나, 딸기는 냉수로 씻기가 마땅찮아 참가회원이 고루 나누어 가졌다. 오찬 후 필자는 바닷바람을 온 몸으로 맞으며 제방 위를 30 분 정도 산책했다. 차가운 바람에 몸이 날릴 지경이었지만 혜경 선생은 1972년 새마을지도자연수원 초대 원장에 취 맑은 공기를 실컷 들이마셔서 상쾌하고 즐거운 기분이었다. 임한 이래 ‘이농심행 무불성사(以農心行 無不成事)’ ‘최약보 오찬 후 최만수 강인석 회원이 백수읍 두우리 1016 소재 두우 완(最弱補完)’의 원리를 많이 강조했다. 농심은 혜경 선생의 리 염전 부근 둠벙으로 자리를 옮겨 갔다. 그런데 잠시 후에 가르침을 토대로 할 때 다음과 같은 깊은 뜻이 함축되어 있 강인석 회원으로부터 꽤 큰 붕어를 낚았다는 전화가 와서 잔 는 것으로 사료된다. 여 회원이 모두 그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① 농심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마음이다. ② 농심은 땀 흘려 일하는 마음이다. 농심은 무위도식을 용납하지 않고 공짜심 녹색혁명과 청정에너지 개발 풍력발전기 리도 통하지 않는다. ③ 농심은 노력한 만큼의 보상만 기대 하며 일확천금을 바라지 않는 마음이다. ④ 농심은 상부상조 2차대전 후 인구의 폭발적 증가에 대비하여 세계 각국은 하는 두레사상이다. ⑤ 농심은 끈기와 인내심이다. ⑥ 농심 식량의 증산에 심혈을 경주하였다. 그 결과 전통적인 농사기 은 근검절약하는 마음이다. ⑦ 농심은 자신감과 도전정신이 법에서 탈피하여 종자와 품종의 개량, 살충제 제초제의 합리 다. ⑧ 농심은 구두선(口頭禪)이 아니고 실천하는 마음이다. 적 사용 등 과학영농에 힘입어 식량이 엄청나게 증산되었다. ⑨ 농심은 평화를 사랑하고 이를 추구하는 마음이다. 농업분야의 이러한 획기적 변화를 미국국제개발청(USAID) 의 총재 가우드(William Gaud)는 녹색혁명이라고 명명하였다. 오찬 당시 식량문제로 개발도상국가들이 공산주의를 동경하는 경향이 있었다. 미국은 세계의 공산화를 저지하기 위해 식량 이날 회원들은 필자가 자리 잡은 곳으로 모여 오찬을 함께 했다. 통상은 차량단위로 따로따로 식사를 해결하는데 그날 개발되었고 30% 이상의 증산을 이루었다. 농사에서의 녹색 은 추운데다가 이택수 회원이 영광굴비를 쪄오고 김수영 원 ▶202 증산을 통한 빈곤퇴치에 주력했다. 한국에도 통일벼가 연구 혁명이 최근에는 무공해(無公害)청정에너지 개발 쪽으로 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