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체험
겨울의 하우스낚시는 조과보다는 낚시꾼의 편의를 위한다는 측면이 크다.
1. 상황 : 겨울 저수온기
2. 선택 : 양어장 VS 자연지
매년 1~2월은 겨울에 제철을 맞는 일부 어종을 제외한 모
여기 두 개의 선택지가 있다. 한겨울에 양어장낚시터로
든 장르의 낚시가 연중 가장 힘들 때다. 중층낚시도 마찬가
가느냐, 아니면 자연지로 가느냐다. 낚시꾼의 편의에 관한
지다. “하우스 낚시가 있지 않나?”하고 반문할 수 있다. 그
사항은 일단 여기서는 고려 대상에서 배제하고, 순수하게
러나 하우스 낚시는 낚시꾼이 추위를 피해 낚시할 수 있도
낚시 그 자체에 관해서만 논하기로 한다.
록 하는 게 목적이다. 하우스 낚시라고 해서 야외보다 좋은
조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① 양어장낚시터
겨울에 활동 장소를 바닥층으로 바꾼 떡붕어는 1월쯤이
우선 양어장낚시터는 하우스낚시터와 야외 양어장낚시
면 반 동면에 가까운 생활 패턴을 거의 굳힌 상태다. 평소
터로 다시 나뉜다. 대부분의 관리형 유료터가 겨울 시즌에
전층을 오가면서 생활하는 떡붕어지만, 겨울에는 토종붕
야외 낚시터를 폐쇄하고 하우스낚시터를 열지만, 남부 지
어나 중국붕어처럼 바닥 근처의 지형지물이나 수초에 의
방의 양어장낚시터는 겨울에도 야외 낚시터를 계속 열고
지해 생활한다. 떡밥에 대한 반응은 거의 없으며, 코앞에 미
있다.
끼를 갖다놓거나 하루 종일 돌부처처럼 찌를 바라보고 있
앞에서 하우스낚시터와 야외 양어장낚시터의 차이는 낚
어야 비로소 먹을 듯 말 듯한 깔짝거림으로 꾼들의 애간장
시꾼의 편의성에 있다고 했다. 다만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을 태운다.
악천후가 훨씬 잦고, 강풍이 부는 날이 많으므로 날씨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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