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입질이 월척급이다. 게다가 인근 수로에서 들어온 떡붕어라 그 힘도 좋아 쉽게 낚싯대를 빼앗아 간다.
도 연안에서 씨알 굵은 떡붕어의 마릿수 손맛을 볼 수 있다
가 낚이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것들은 최근 원평천에서 들
고 한다.
어온 것이라고 한다.
서너 마리 낚아내고 나니 갑자기 입질이 뚝 끊긴다. 찌를
겨울 하우스낚시터에서 꽝을 치는 경우는 의외로 많다. 혼
좀 더 올려 보다 깊은 곳을 노리고 채비를 넣었다. 그랬더니
잡도와 수온, 자원의 양과 외기온 등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
이내 또 ‘쏙’ 빨려 들어가는 입질. 바깥에는 한두 송이 날리던
이다.
눈발이 함박눈으로 바뀌고 있다. 아마 저기압 상황에서 떡붕
어가 유영층을 깊이 가져간 듯 보였다.
이날 백구낚시터에서 낚아낸 떡붕어의 씨알은 고른 편이
었다. 대부분 30cm 이상 월척급이었다. 간혹 25cm급 떡붕어
따라서 조과가 안정적인 하우스낚시터를 만들려면 이런
변수들을 최대한 줄여야 할 것이다. 혼잡도와 외기온이야 어
쩔 수 없다 해도 풍부한 자원과 일정수준 이상의 수온 유지
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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