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1461_SPARK 년 월호_new 00 2014 | Page 39

호구조사를 시작으로 러브샷 한 잔하고, 허리를 노래를 물어보기도 한다. 이때 노래만 하는 것이 감는 것으로 언니의 마인드를 확인한다. 잘 안겨 아니라 터치의 수위를 적당히 높여가면서 야한 주느냐, 살짝 빼는 편이냐를 확인하는 것이 그것 얘기도 곁들이는 게 포인트. 터치는 꽤나 자연스 으로 심하게 빼는 경우 바로 뺀찌를 놓는다. 어차 럽다. 분위기 괜찮은 발라드를 부를 때 일으켜서 피 잘 안 놀 것 같으면 초반에 화근을 잘라낸다는 포옹을 한다거나 간주가 흐를 때 언니를 안은 상 게 그의 말이다. 나도 그 생각에 동의하는 편이 태 그대로 소파 위에 앉는 식이다. 이렇게 되면 서 고. 그렇게 간략한 정지 작업이 이뤄지면 노래를 로 마주 보는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데, 이게 또 부른다. A군은 빠른 템포의 노래는 지양하고 함 괜찮은 분위기를 조성한단 말이지. 잔잔하게 노 께 한 언니의 나이대에 맞는 잔잔한 발라드를 주 래는 흐르지, 게다가 술도 마신 상태에서 자세마 로 선택한다. 너무 흔하게 부르지 않지만 한 번쯤 저 묘하니 절로 몸짓이 이어지는 경우를 종종 봤 은 들어봄직한 발라드일 경우가 많다, 다 작업의 다. 솔직히 글로 풀어놓으니 별 거 없어 보이지만 일환인 셈이다. 실제론 꽤나 잘 먹힌다. 정 모르겠다 싶으면 언니가 좋아하는 가수나 이 시점에 도달하면 이미 한 시간은 지나기 십 상이다. 여기서 다시금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과연 연장을 할 것인가 아닌가 하는 것이 그것. A 군은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주 저하지 않고 연장을 택하는 타입이었다. 그의 말 에 따르면 이를 판단하는 게 성패의 갈림길이라고 했다. 과연 도우미 언니가 자신을 그냥 호구로 보 노래방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팁 ▶방문 시간대는 빨라도 새벽 1시 이후, 보통 새벽 2~3시 정도를 추천한다. 언니들 퇴근 시간이 보통 4시쯤이므로 노래방에서 놀고 바로 퇴근길로 이어갈 수 있다. ▶이 시간대라면 이미 몇 방의 손님을 받았을 확률이 높다. 당연히 진상들과 만났을 확률도 높아지므로 적당히 분위 기 잡고 매너남 모드로 가도 의외로 잘 먹힐 확률이 있다. ▶방을 잡을 땐 가능한 한 유동인구가 없는 안쪽의 작은 방으로 고르자. 다른 사람의 눈에 안 띄는 곳에서 무슨 일 이 일어날지 모른다. ▶방 안에서 자리를 잡을 땐 언니의 시선이 창문이나 문이 안 보이도록 하자. 뭐 창문이 없다면 더 좋고. ▶심리학적으로 언니가 약간의 불안함을 갖게 되면 될 터 치도 안 된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열릴 마인드도 닫힌다. ▶단골 노래방 한 곳을 뚫어두는 게 편하다. 그래야 뺀찌 놓을 때도 별 부담 없고, 사장이 알아서 괜찮은 언니를 불 러줄 것이다. ▶가끔 언니가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잔화번호 달라는 경 우가 있다. 기대는 금물. 단순히 지명고객 만들려는 속셈이 대부분이다. 당신만은 아니라고? 정말 그럴까? ▶정말 교감이 좀 된 거 같다 혹은 호구 취급은 아닌 거 같 다 싶다면 번호 교환 후 일주일쯤 지나서 연락해보자. 이때 언니가 당신을 기억하고 있다면 무언가 일어날 확률이 높다. 는지, 혹은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지를 깨달아야한다고. 근데 이게 어렵다. 솔직히 많은 걸 직접 목도하였기에 다 믿어서는 안 되는 웬만한 내공으론 이를 간파하기가 쉽지 않다. 물 것이다. 일단은 조금 더 트라이해보고 계속 같은 론 고수라면 단박에 알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어떻 반응이라면 과감히 안녕을 고하는 것이 정수다. 게 해야 할 것인가. 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