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T FORWARD
SEXY STAR NEWS
가면 갈수록 그 정도가 심해진다. 이젠 웬만한 자극으로는 만족을 못하는 모양이다. 바로 슈퍼스타 마일러 사이러스 이야기다. 매번 충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로 유명한 그녀가 이번엔 풍선을 이용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풍선이 뭐가 문제냐 싶겠지만 그 모양이 바로 남성의 성기를 본 딴 것이란 게 포인
트였다. 마치 실제 섹스를 연상케 하는 그녀의 몸짓이 사람들을 경악케 한 것이다. 이젠 다음에 뭘 해서 우릴 놀라게 할까.
마일리 사이러스 콘서트서 성관계 리얼 묘사
미국에서 가장 핫한 ‘트러블 메이커’인 마일리 사이러스가 최근 공연에서 충격
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또 한 번 구설에 올랐다. 사이러스는 지난 4일 영국 런
던에 있는 게이클럽인 ‘G-A-Y’에서 평소처럼 파격적인 춤과 몸짓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연의 포인트는 바람을 넣은 풍선이었다. 남성의 신체 중요부
위를 연상케 하는 커다란 풍선에 올라타 춤을 추고 노래하는 그녀의 모습에 관
객들은 뜨겁게 환호했다. 심하게 민망한 퍼포먼스만큼 의상도 만만치 않았다.
그녀는 ‘패션계의 이단아’로 불리는 레이디 가가에 못지않은 독특한 드레스를 선
보였다. 깊게 파인 수영복 드레스 전체에는 달러 지폐가 그려져 있거나, 가슴 부
분에 커다란 붉은 입술이 달린 수영복 등은 뜨거운 분위기를 한층 더 달아오르
게 했다. 지난 해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뽑히기도 한 사이러스는 ‘누드 뮤직비디
오’로 이미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지난 해 공개한 ‘레킹 볼’ 뮤직비디오에서 그녀
는 완벽한 나체로 ‘열연’을 펼쳤고, 동료 가수인 로빈 시크와는 MTV 뮤직비디오
어워드에서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춤을 춰 논란이 됐다. 또 지난 4월 발표한 신곡
‘어도어 유’ 발표 이전에는 상반신 누드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또 한 번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지젤 번천 누드 화보 촬영
브라질 출신의 슈퍼모델 지젤 번천의 아찔한 화보가 공개됐다. 영
국의 데일리메일은 지젤 번천이 남성지 ‘LUI’의 커버를 장식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첼 번전은 남성지 최신호의 ‘LUI’ 커
버모델로 발탁돼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아찔한 누드화보를
촬영했다. 세계 모델 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는 지젤 번천은 이번 화
보에서 군살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환상적인 몸매를 드러내 시
선을 모았다. 또 그는 수년째 전 세계 모델 중 연간 수입 1위를 기록
중인 톱 모델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각종 브랜드를 론칭하고 있으
며 뛰어난 사업수완으로 각종 글로벌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사업
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미 무어 딸
스카우트 윌리스 반나체 뉴욕 활보
미국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의 둘째
딸 스카우트 윌리스가 상반신을 노출한 채 뉴욕 거리에
나타나 화제다. 미국 ABC뉴스는 "스카우트 윌리스가 전
날 자신의 트위터에 상의를 탈의한 채 뉴욕 거리를 활보
한 사진을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스카
우트 윌리스는 꽃무늬 치마와 갈색 신발만을 착용하고
상반신에는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채 검은 가방 하나만
을 매고 있다. 당당하게 뉴욕 시내를 걸어가는 스카우트
윌리스는 도중 꽃가게에 들려 태연하게 꽃을 고르기도
했다. 스카우트 윌리스의 이같은 행위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인스타그램의 사진 검열 정책에 항의하기 위한 '길
거리 토플리스(가슴을 노출한 스타일) 시위'인 것으로 알
려졌다.
인스타그램은 계정을 비활성화하거나 접속을 중단시키
는 등의 제재를 가할 수 있는 여섯 가지의 가이드라인을
규정해 놓았는데, 그 중 하나가 나체 사진이나 동영상, 성
인물 등의 공유를 금지하는 내용이다. 스카우트 윌리스
는 자신의 트위터에 "인스타그램은 젖꼭지, 유방암 환자
와 아이를 모유 수유하는 게시글을 허용하지 않는다. 인
스타그램을 제외하고 뉴욕에선 합법적"이라며 "왜 인스타
그램은 보지 못하게 하는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
내 몸과 내가 느끼는 편안함은 다른 사람이 날 보는 방식
에 따라 강요될 순 없다. 또 나를 보라고 강요할 수도 없
다 " 며 "보고 싶지 않으면 팔로우를 끊어 달라"고 덧붙였
다. 현재 스카우트 윌리스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 당
한 상태다.
마돈나, 테이프만 두른 누드 도발
마돈나가 누드 도발을 감행한 신체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미국
의 가십사이트 TMZ는 마돈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제5원소'
에서 밀라 요보비치가 입었던 아슬아슬한 테이프 의상을 입은 도발
적인 사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마돈나의 맨몸에 강력 접착
테이프를 주요 부위에 둘렀고, 풍만한 가슴은 드러냈지만 '검열필
(CENSORED)'란 글을 쓴 검정 모자이크 띠로 처리했다.
인스타그램에 그녀는 "매가 멧 볼(Met Ball) 행사에서 입고 싶은 의상.
하지만 안나 윈투어가 오늘은 안 된대요. 그래서 스튜디오에서 음악
작업이나 하려고요"라고 썼다. 멧 볼은 美의상협회가 주최하는 연례
모금행사 파티이고, 안나 윈투어는 유명 '보그'지 편집장이다. 마돈나
의 한 절친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마돈나의 충격적인 사진과 글에 대
해 "마돈나가 농담한 것"이라며 "멧 갈라에 나갈 계획도 없었고, 이번
주 내내 스튜디오에서 음악녹음을 한다"고 말했다.
80 July 2014 SPARK
080~083 Fast.indd 80
2014. 6. 2. 오전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