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1447_SPARK 년 월호_new 00 2014 | Page 36

ONE-POINT LESSON 솔 직히 병원 가는 건 무섭다. 감기몸살이나 축 농증 정도로 가는 병원이라면 그러려니 하 겠지만, 소중한 내 물건에 칼을 대기 위해 병원을 간다는 건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병원에 가겠다는 남자들의 딱한 속사정은 왠 지 짠하기만 하다. 그게 다 이 사회에 떠다니는 대 물 콤플렉스 탓이다. 키도 커야 하고 지갑도 커야 하고 배포도 커야 하고 마지막으로 그것마저 커야 한다는 환상 말이다. 문제는 그게 100% 환상에 그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냉정하게 말해 남자가 크다는 데 싫어할 여자가 있을까. 그래서 이 땅의 남자들은 오늘도 목숨 내걸고 커지려는 것이다. 그래도 병원은 심하지 않을까. 조금 작다고 사 는 데 지장 있는 것도 아니고 기능학적으로 문제 가 있는 것도 아닌데. 여기까지 말했는데도 커져 야 한다고 우기는 니들에게 내가 해줄 말은 이거 다. 병원에 가지 말고 혼자서 해보라는 것. 꾸준 히 만지고 달래주면 그 정성에 탄복해 어느 순간 자라날 것이다. 설마 그럴까 싶지만 이렇게 해서 커진 사람들이 있으니 일단은 믿어라. 오빠 믿지? 그러니 이번 한 번만 따라 해보기 바란다. 여기서 핵심은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 조금 하다가 때려 치울 거면 처음부터 시작도 하지 마라. 대물의 꿈을 위하여 페니스 확대기법의 핵심은 페니스가 발기할 때 혈 액이 유입되는 조직인 해면체와 해면체를 둘러싸 고 있는 조직을 확장하는데 있다. 대개의 운동이 그렇듯 기본적으론 페니스를 못살게 구는 것이 다. 운동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모든 운동 엔 사전 워밍업이 필요하다. 페니스 연마라고 다 르진 않다. 연마 전에 적절한 워밍업을 해두면 운 동 과정 중에 생길 수 있는 피멍, 부어오름 등의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준비운동으 로 몸을 풀어놓아야 하는 것처럼 페니스 확대 운 동을 할 때도 페니스를 풀어놓아야 하는 것. 일단 스트레칭부터 시작한다. 페니스가 발기되 지 않은 상태에서 귀두를 아프지 않을 정도로 꽉 집에서 하는 페니스 확대 기법 지난달 우리는 음경 확대술의 허와 실에 대해 알아보았다. 해석의 차이는 있겠지만 잠정적인 결론은 그 시술이 그리 바람직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가능하면 하지 말라는 이야기 다. 그러나 여기엔 문제가 있다. 자나 깨나 대물을 꿈꾸는 남자들에게 무턱대고 참으라고만 말하는 것도 도리가 아닌 거지. 혹시 말이지. 수술 말고도 방법이 있다면 귀가 솔깃하지 않을까. 약간 귀찮 은 건 있지만 그래도 꽤나 효과적인 방법인 것만은 분명하니까 속는 셈 치고 귀 좀 빌려줄래? 잡는다. 페니스의 뿌리와 중간 부위가 끌어당겨지 는 느낌이 들 정도의 힘으로 잡아당기자. 이러한 상태를 10초 동안 유지하면서 10회 반복한다. 이 중 2-3회 정도는 좌측으로 10번, 우측으로 10번 페니스를 원모양으로 회전시켜준다. 이 운동은 페 니스를 이완시켜주고 다음 운동을 위한 준비과정 이 되는 셈. 페니스가 이완되었다고 느껴졌을 때 약간의 펌프질로 페니스를 부분 발기시킨다. 36 July 2014 SPARK 036~039 Onepoint Lesson.indd 36 2014. 5. 30. 오후 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