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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CKIG ADULT NEWS
네티즌 돈 받아 가슴확대 논란
평생 가슴이 작아 고민하던 여성이 네티즌들의 도
움으로 가슴 확대수술을 받게 된 사연이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보도돼 화제를 넘어 논란까지 일으킨
여성은 영국 크램링턴 출신의 제레미 스미스(23).
그녀는 지난해 7월 모금을 도와주는 한 인터넷 사
이트에 자신의 사연을 올려 도움을 청했다. 스미스
는 사이트에 “내 가슴사이즈는 34A로 마치 12세 소
년처럼 보인다”면서 “가슴 크기 때문에 자신이 없어
사회생활이 힘들며 지금은 우울증 증세까지 보인
다”고 털어놨다. 그녀의 이 같은 사연은 아름다운
외모와 더불어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으
며 한푼 두푼 그녀에게 돈을 보내주기 시작했다.
몇 달 만에 이렇게 모인 돈이 4,450파운드(약 770
만원). 마침내 그녀는 모은 돈을 들고 병원에 찾아가 가슴을 34D 사이즈로 키워 평생 꿈꿔 온 소원을 이뤘다. 논란은 성
형수술을 원하는 보통 여성들이 열심히 돈을 모으거나 빚을 내는 것과는 전혀 다른 방식을 그녀가 택한 점이다. 과연 성
형수술을 위해 모르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 윤리적으로 타당하냐는 것. 이에 대해 스미스는 “난 누구에게도 돈
을 달라고 강요한 적이 없다” 면서 “내가 원했던 것을 온라인을 통해 이루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만약 다른 누군
가가 나와 같은 사연으로 도움을 요청한다면 나 역시 기꺼이 도와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AV 여배우 국민MC
성관계 폭로
일본 유명 AV 여배우인 카타기리 에리리카가 일본의 국
민 MC 아카시야 산마와 성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했다. 일
본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카타기리 에리리카는 자신이 진
행하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내가 성관계를 맺은 연예인
은 산마상(아카시야 산마)이다”라고 밝혔다. 사태의 중요
성을 인지했는지 카타기리 에리리카는 곧 이니셜 S로 고
쳐 말했지만, 결국 아카시야와 있었던 일들을 인터넷 방
송을 통해 적나라하게 폭로했다. 카타기리 에리리카는
“아카시야 산마가 키스를 잘 한다. 50대의 나이에도 30대
처럼 키스를 잘한다"고 언급했다. 또 그의 성적 취향을 적
나라하게 밝혀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아카시야 산마
는 일본에서 국민MC로 통하는 인물로, 그의 대표 프로그
램인 ‘산마노 마마'는 27년 동안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장수하고 있다.
학비 위해 옷 벗는 명문 여대생
법을 전공하는 여대생이 매일 밤 옷을 벗으며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고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영국 언론에서 런던대학에서 법학을 전공
중인 한 여대생의 사연을 소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장차 변호사가 꿈이라
는 이 여대생의 이름은 바네사 놀스(25). 그녀는 낮에는 두꺼운 법전을 공
부하고 밤에는 카메라 앞에서 옷을 벗는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 그녀의 은
밀한 알바는 바로 인터넷방송으로 자신의 누드를 보여주는 것. 지금은 무
려 2만 2000명의 팬들을 확보, 웬만한 직장인 부럽지 않은 짭짤한 수익
을 올리고 있다.
바네사가 지난 1년간 번 돈은 무려 5만 파운드(약 8700만원). 그녀는 이
돈으로 학비는 물론 고급 아파트에 살고 디자이너의 옷을 입으며 호화 생
활을 하고 있다. 바네사는 “트위터에 무슨 책이 필요하다고 올리면 10분
만에 그 책을 구매했다는 팬의 연락이 온다”며 자랑했다. 그러나 성을 도
구로 삼는 바네사의 알바에 대한 비판도 만만치 않다. 이에대해 바네사는
“난 대가로 팬들에게 성적 환타지를 제공해 준다”면서 “그들이 원하는 것
을 만족할 수준으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다”고 반박했다.
우크라이나 여성단체 섹스파업
우크라이나 여성 단체가 러시아 남성과 성관계를 거부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유는 잘 알려진 대로 크림반도를 합병한 것에 따른 조치다.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이후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 제품 불매 운동
이 일었었다. 또한 러시아가 벌이는 모든 일에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했다.
급기야 우크라이나 여성 단체가 러시아 남성과의 ‘섹스 금지’를 천명하고
나섰다. 우크라이나 여성 단체의 이러한 ‘캠페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
되고 있으며 많은 여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 러시아
어로 쓰여진 ‘섹스 파업’ 티셔츠까지 생겨나 홍보에 힘쓰고 있다.
우크라이나 여성 단체의 이러한 파업에 러시아는 어떤 반응일까? 러시아
사람들은 상당히 불쾌하고 기분 나빠하고 있다고 한다. 또 일부 러시아
남성들은 우크라이나 여성들을 ‘매춘부’로 지칭하고 나서는 등 원색적인
표현을 써가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 우크라이나 여성 단체의 이러한 운동
에 많은 여성들이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지하는 뜻을 보내는
여성들 이 상당한 듯 보인다. 다소 파격적이기는 하나 엉뚱한 캠페인이라
고 보는 시선도 있다.
하루 50번 오르가즘 느끼는 여성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질환이 있는 것 같다. 하루에 무려
50차례 이상이나 오르가즘을 느끼는 한 20대 여성의 사
연이 알려졌다. 일부에게는 부러움을 줄지도 모르는 희귀
병을 앓는 여성의 이름은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아만다
그라이스(24). 놀랍게도 그녀는 자동차를 타는 등 약간의
진동만 느끼면 오르가즘을 겪는다. 이 같은 희귀한 증상
을 겪은 것은 벌써 10년 째. 아만다는 “남들에게는 부러
움의 대상이 될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는 하루하루가 고문
을 받는 느낌이었다”면서 “일상생활 자체가 거의 불가능
한 상황”이라며 가슴을 쳤다.
담당의사에 따르면 그녀의 병명은 ‘지속성 생식기 흥분장
애’(PGAD· Persistent Genital Arousal Disorder)로 지
난 2001년에 처음 학계에 보고된 희귀병이다. 큰 성적 자
극이나 욕구가 없어도 수시로 오르가즘을 느끼며 적게는
몇시간 길게는 며칠까지 증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활이 망가진 그녀에게 희망이 찾아온 것은 7개월
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남자친구 스튜어트를 만나 희
귀병을 치료하고픈 욕구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의사
는 만약을 우려하여 두 사람의 성관계를 금지해 아만다
의 치료 욕망에 불을 지폈다. 아만다는 “치료가 힘든 병이
지만 약물과 운동을 통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반드시 병을 치료해 남자친구와 일상적인 삶
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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