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1440_SPARK 년 월호_new 00 2014 | Page 36

ONE-POINT LESSON 가슴에 새겨야할 애무의 기본 섹스란 걸 좀 하다보면 어느 순간 문득 깨닫게 된다. 이건 단순한 바디 랭귀지가 아니라는 사실이 그 것. 기본적으론 몸과 몸이 부딪치고 그 과정에서 즐거움을 얻게 되지만 그러기 위해선 마음을 움직 이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까짓 거 하다 보면 되지 않겠냐 싶겠지만 섹스란 게 그리 간단 한 행위는 아니다. 무엇보다 여자란 동물은 마음이 젖기 전에 몸이 젖는 일은 없기에 더욱 그렇다. 여자의 마음을 젖게 하는 가장 큰 요소는 바로 애무. 손과 혀가 만들어내는 환상의 앙상블이 없다면 그녀와의 장엄한 협주는 꿈도 꾸지 말아야 할 것이다. 목 표가 보이면 최대한 일직선으로 돌진하는 게 바로 남자란 동물이다. 그런 성향은 밥 을 먹을 때도, 쇼핑을 할 때도 적나라하게 드러난 다. 최대한 빠른 코스를 찾아 성과를 달성하는 것, 그것만이 남자의 유일한 관심사인 까닭에 그 과정을 향유하는 여유 따위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는 섹스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안 그런 남자들 도 많지만 상당수의 남자들이 최종 목표인 사정 을 위해 저돌적으로 움직이기 십상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옷을 벗고 몇 분 안에 삽입을 하기 일 쑤. 당연한 일이다. 사정을 하려면 삽입을 해서 피 스톤 운동을 하는 것이 필수니까. 사정이 이렇다 보니 그들에게 애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