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치료 인식’ 조사에 따르면 바람직한 성관계 지
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에도 정력증진에
속시간은 7~13분으로 나타난다. 3분 안에 끝나
효과적인 식품들이 많다. 더덕과 마, 마늘, 생 당
는 남자는 자신의 건강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고
근이 그것. 더덕은 정력에 좋기로 잘 알려져 있는
30분이 넘는 남자는 너무 긴 성관계로 인해 상
음식이다. 식용뿐 아니라 약용으로도 많이 활용
대방이 불편함이나 통증을 느끼지는 않는지 짚
될 만큼 효능이 뛰어나다. 칼슘과 인을 비롯해 인
어봐야 한다.
삼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도 많아 강정식품으로
섭취하면 좋다는 것. 마 또한 정력식품으로 분류
침실 TV가 성생활을 망친다
된다. 마에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알기닌’이 풍부
침실에 TV를 두려 한다면 생각해보자. 부부의 침
한데, 알기닌은 정액의 구성성분이면서 발기에 기
실에 TV를 둘 경우 섹스 횟수는 TV가 없을 때의
여하는 산화질소의 원료가 되는 물질이다.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
마늘은 플레이보이로 이름난 카사노바가 굴과
리아의 한 조사는 이탈리아 부부 523쌍을 상대
함께 정력식품으로 애용했다고 한다. 마늘의 강
로 TV가 성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침실
정 성분은 ‘알리신’으로 혈관을 확장시키고 원활
에 TV가 없는 부부는 한 달에 평균 8차례 성관계
한 혈액순환을 도와 발기를 촉진하는 작용을 한
를 갖고 있지만 TV를 침실에 둔 부부의 섹스 횟
다. ‘산에서 나는 마늘’로 통하는 달래도 마늘과
수는 한 달에 4차례뿐이었다. 50대 이상에선 TV
효능이 유사해 남성 스태미나 증진에 이로운 것으
의 영향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침실에 TV
로 알려져 있다. 또 생 당근을 껍질째 사과 1개와
가 없는 50대 이상 부부는 한 달에 평균 7차례 섹
함께 매일 아침 한 잔씩 먹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스를 하고 있었지만 TV가 있을 경우는 평균 1.5
한다. 당근에는 비타민 A, B, C가 풍부하고 칼
차례로 급감했다. 또 즐겨 보는 TV 프로그램의
슘, 철분, 인 등 무기질과 섬유질도 많이 함유되
종류도 성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침실에서 리얼리
어 있어 정력뿐 아니라 감기예방, 빈혈 등 전반적
티 쇼를 자주 시청하는 부부는 성생활의 활력을
인 신체 건강에 이롭기도 하다.
유지하고 있었지만 폭력물을 주로 볼 경우 섹스
의욕이 반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의학적 상태 및 체질량지수나 흡연 등도 발
기부전 발병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훨씬 높은 중년 여성의 성만족도
중년 여성들이 젊은 여성들보다 성생활도 활력적
오래 하고 싶다면 해산물을 먹어라
섹스 자주 하면 뇌세포가 증가한다
이고 성만족도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
서양 속담에 ‘굴을 먹어라, 그러면 더 오래 사랑하
남녀가 사랑을 나누면 뇌세포가 생성되고 불안감
됐다. 조사 결과 나이가 어릴수록 오르가즘에 이
리라’는 말이 있듯 굴에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
도 줄어든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사랑을
르는 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8~30세
스테론을 만드는 성분 ‘아연’이 100g당 13mg 함
많이 나눌수록 뇌세포가 증식했고 세포사이를
여성의 54%, 31~45세 여성들의 경우 50% 정도
유되어 있어 해산물 가운데 가장 풍부한 아연 수
연결하는 뉴런의 수도 증가했다. 미국 프린스턴
로 나타났다. 46~54세 여성들 가운데 오르가즘
치를 자랑한다. 또 남성은 사정 시 5mg 정도의
대학 연구팀은 암수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
에 이르는 데 문제가 있는 비율은 48%로 성적 만
아연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이는 아연의 하루
룹은 2주 동안 매일, 다른 그룹은 2주에 한 번만
족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섹스는 자신감과 부부
권장량의 약 3분의 1이다. 굴 2~3개를 섭취하면
사랑을 나누게 한 후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측
금실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좌우되는데 여성은
정자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아연의 하루 권장량
정하고 뇌 변화를 살폈다. 그 결과 2주에 한 번 사
중년이 될수록 자신감이 강해지고 남편에게서 편
(15mg)을 충분히 충당할 수 있다고 한다.
랑을 나눈 암쥐는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증가
안함을 느끼게 되므로 성생활 역시 만족도가 높
한 반면 매일 관계를 가진 쥐의 스트레스 호르몬
은 것이다.
굴과 함께 강력한 스태미나 음식으로 꼽히는
것은 참치다. 서양에서는 ‘섹시푸드’라고 불릴 만
큼 남성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두루 갖췄다. 정자
은 증가하지 않았다. 또 한 번도 사랑을 나누지
않은 쥐와 비교했을 때 두 그룹 모두 기억력을 관
섹스 뜸한 남성은 발기부전 위험률 2배
생산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인 ‘오메가3’가 혈액순
장하는 해마의 뉴런이 증가하고 세포도 증식했
성생활을 자주 하는 남성은 발기부전 발병 위험이
환을 원활히 도와 성기능 장애는 물론 심장병 예
다. 이는 사랑을 나누는 횟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주당 1회 이하 성
방에 탁월하다. 참치에 포함된 아연과 셀레늄 역
증가했다. 사랑을 나눈 경험을 가진 쥐는 한 번도
행위를 한 남성의 경우 1천 명당 79명에서 발기부
시 남성 성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성분으로 잘 알
경험이 없는 쥐보다 낯선 환경에서도 음식을 더
전이 발병하는데 비해 1회 이상 성행위를 한 남성
려져 있다. 전복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