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 브래지어는 내 손에 무참히 일그러졌고 그럴수록 그녀의 엉덩이는 내 자지
에닿았다가떨어지는횟수가많아졌다. 그녀의헐떡이는숨소리가점점거칠어져천
둥처럼 들리기 시작했다. 재킷의 단추를 모두 풀었다. 거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녀의 모습이 흐릿하게 비치는 것 같기도 했다. 아직도 도로 위의 자동차들은 속도를
늦추지않는다.
“아아……. 오빠……. 하아…….”
재킷을어깨아래로내려걸친후그녀의등을밀었다.
“하아…….”
단숨에가슴과브래지어가 유리에닿아 비틀렸고 그녀의볼이유리에닿았다. 그녀
의거친숨소리에실린열기가유리에습기를뿌려냈다.
“오늘은……. 하아......”
그녀의 두 손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려 유리를 짚게 했다. 그리고 그녀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잡아유리아래벽으로밀며좌우로거칠게문질렀다.
“하아…….”
첫 사랑 그녀와의 하루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