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괜찮아요. 아참오빤배고프겠다.”
“아니, 나도괜찮아.”
“그럼…….”
말꼬리를 흐리는 그녀. 차창 너머로 모텔이 보였다. 눈으로 그곳을 가리키자 그녀
가맑게웃으며눈을흘겼다. 그녀도그걸바라고있었다는투다.
첫추억의장소로여행을떠나다
내손이그녀의허벅지에올려놓은핸드백을치웠다. 스커트위에손을내려놓고가
볍게허벅지 살을만졌다. 스커트를 들추자 하얀 스타킹의 밴드가 보였다. 내 손이 움
직이자그녀가얕은탄성을질렀다.
“아......”
손이허벅지틈을비집고들어갔다. 가볍게누르고당기며쓰다듬자그녀의붉은입
술에서신음소리가베어나왔다.
“하아…….”
그녀의다리가벌어졌다. 모텔이점점눈앞으로다가왔다. 그러거나말거나그녀의
입에선 달짝지근한 신음이 새어나왔다. 차가 모텔 진입로로 급히 꺾였다. 그녀의 몸
이내게로쏠리며두다리가활짝벌어졌다. 그순간내손이그녀의하늘색팬티에닿
았다. 이미열기가번진그곳을빗자루질하듯이위로쓸었다.
“하아……. 오빠……. 정말…….”
그녀가손을 들어내어깨를 잡았다. 그리고 두다리를단단히조였다. 그사이에끼
여 버린 내 손가락은 오도 가도 못한 채 갇혀버렸다. 손가락을 억지로 아래로 펴자 하
늘색팬티의망사가스치는소리가났다.
“흐흑....... 어떻게…….”
벌어진입술의하얀치아가열리며참으로듣기좋은신음소리가흘렀다.
“그만해요……. 다왔잖아요……. 하아…….
“
그녀가겨우겨우내손을거기서떼어내며말했다.
“올라가요. 더이러다간나창피해서나가지도못해요.”
68 누드 스토리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