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기세를잃지않고위로튀어올랐다.
“하악……. 하아…….”
그녀의허리가거의수직으로꺾여갔다.
“하아……. 아아…….”
질은 내 물건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가두어 버리며 부러뜨리기라도 할 듯이 조여 왔
다. 부드러운늪에빠져버린느낌……. 마침내그녀가사정한것이었다.
“하아……. 아아…….”
그녀는내위로덮치듯허물어져고개를내얼굴에바짝대고신음을내뱉고있었다.
“하아......”
양 옆으로 흘러내린 머리카락으로 인해 그녀의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였
다. 그자세그대로그녀가내위로포개져왔다. 머리를가슴에묻고숨을고르며절정
의여운을만끽하고있는듯했다. 잠시후고개를들어내귓가에속삭였다.
“좋았어요……. 너무……. 고마워요”
“그건내가할소리지.”
그녀는손바닥으로내얼굴을쓸어내렸다.
“먼저샤워할게요.”
그녀는 샤워를 하기 위해 침실을 빠져 나갔다. 그 뒷모습에는 아직도 방금 전의 여
운이 남아있었다. 가지 말라고 붙잡고 싶을 만큼. 굳이 그럴 필요 없겠지. 아직도 밤
은 충분히남아있다.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만족한 듯끄덕거리고 있는내물건이득
의양양한표정을짓는다. 어디다시한번더부딪쳐볼까?
20 누드 스토리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