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DE STORY 7호_new Jan. 2016 | Page 65

달리 경험 많은 연상의 남자라면 더 자기를 만족시킬 거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무 언가 결심을 한 듯 양주잔을 쭉 들이키고는 자신의 긴 머리를 한번 훌훌 털었다. 술기운에 발그 레해진 얼굴이 더욱 뇌쇄적으로 보였다. 그녀는 입술의 립스틱을 정리하고는 다시 플로어를 보았다. 플로어의 음악이 끈적끈적한 블루스 곡으로 바뀌면서 온몸을 흔들어 대며 춤을 추던 한 무리의 사람들이 자리로 들어오고 있었다. 윤수도 학생들과 함께 땀을 닦으며 자리로 들어 오고있었다. 은선은자리를일어나그쪽으로갔다. “교수님. 춤한번춰요.” 윤수는 여태껏 자리에 있다가 자기의 팔짱을 끼는 은선을 보고는 잠시 무언가 말하려는 표정 을 짓더니 곧 그녀를 따라 다시 플로어로 발걸음을 돌렸다. 그 두 사람 뒤에서는 시기와 질투와 놀람에어린함성과야유가쏟아졌다. 은선과윤수는플로어끝쪽으로가서로마주보고서로의 몸을감았다. 윤수가은선의맵시있는허리를가볍게잡았고은선은윤수의두어깨를잡았다. “앉아만있기에. 노는데젬병인줄알았더니아니네.” 윤수는 그동안 은선에 대해 떠도는 소문을 듣긴 했지만 이렇게 개인적으로 말을 해 본 것은 처음이었다. “발동을걸고있었죠.” “발동이라…그래이제발동은다걸린거야?” 은선은자기보다10cm 정도는키가큰윤수의얼굴을살짝올려다보며말했다. “아뇨. 발동이잘안걸려서교수님한테발동걸어달라고나온거예요” “후훗…. 소문대로매력적인학생이군.” 윤수는 허리를 감던 손으로 은선의 엉덩이를 쥐었다. 그리고는 손을 대고 쓰다듬었다. 연한 은선의 엉덩잇살은 그의 손놀림에 따라 가볍게 흔들렸다. 윤수는 엉덩이를 잡은 손에 힘을 주 어 은선을 자기 품안으로 좀더 밀착시켰다. 그녀의 노브라의 젖가슴이 윤수의 가슴 중앙에 밀 착되었다. “교수님도다른남자들과다를게없는거같네요. 실망인데요.” 은선은 윤수의 목을 두 손으로 감으며 그의 자존심을 긁어 보았다. 윤수는 피식 웃으며 계속 은선의엉덩이에손을비볐다. 그녀의몸은점점윤수와별틈이없이붙고있었다. 윤수는은선 의옆머리를헤치고그녀의귀를찾아입을대었다. 〉 65 그녀만의 학점 관리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