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엘리베이터에서 5미터 정도 떨어진 내 원룸의 현관을 여는 순간 본 프로가 다시 시작될
것을안다. 그녀도나도.
섹스의 참 맛을 아는 그녀
그녀가알았고나도알았던것. 그녀도기대하고나도바랐던것. 그건우리가원룸안으로들
어오자마자 시작되었다. 그 순간 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그녀의 입술에 거친 키스를 퍼부었다.
그녀 또한 내 혀를 받아들이며 두 손으로 내 등을 감싸 왔고... 나는 그녀의 거대하고 부드러운
두 가슴을 어루만지며 키스의 달콤함을 마음껏 누렸다. 그와 동시에 표현할 길이 없는 그녀의
부드러운 살결에 전율 같은 것이 몰려 들어왔다. 그렇게 그녀의 입술에 달콤한 향내를 맡듯 입
술을 탐닉하던 나는 처음부터 나를 사로잡았던 그녀의 가슴을 보길 원했다. 자켓을 벗기고 블
라우스의 단추를 풀어 내리는 동안에도 그녀의 뜨거운 입김은 잦아들줄 몰랐다. 하얀 블라우
스가 바닥에 떨어지고 나자 내 숨결도 거칠어져 갔다. 하얀색 브래지어가 힘겹게 감싸고 있는
그녀의 젖가슴이 나를 향해 고개를 내민 건 그리 오래지 않아서였다. 그녀의 젖가슴에 입을 가
져간다. 그리고빨아본다.
“하흑.....”
내 입술이 한쪽 유방의 젖꼭지를 살며시 물자 그녀의 입술에서 뜨거운 입김이 쏟아졌다. 오
래도록 머물고 싶은 젖가슴이었다. 이제까지 내가 겪어본 어느 젖가슴보다 풍성한 탄력을 주
는그녀의젖가슴. 그러나하루종일거기서머물수는없었다. 뽀얀유방을출렁이며서있는그
녀를뜨거운시선으로바라보다한손을뻗어그녀의비밀스런언덕을살며시쓰다듬었다.
“음.....”
비록내손길이머문것이그녀의치마위였지만자신의언덕을쓰다듬자그녀가턱을치켜들
며내머리칼을움켜쥐었다. 치마의지퍼를살며시내렸다. 툭하고떨어진다. 이젠그녀를가리
고있는건오직하나앙증맞게내눈을찔러대는조그만팬티뿐이다. 팬티한장만을걸친그녀
의하얀나신. 환상적이었다. 자신을바라보며감탄을발하고있는내모습이귀여웠을까? 그녀
가조그맣게웃음을터뜨린다. 그러더니,
“나만벗는게어디있어요. 인균씨도벗어요, 마지막한장까지.”
역시 그녀는 대담했다. 서둘러 옷을 벗었다. 적당한 운동으로 다져진 크지도 작지도 않은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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