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DE STORY 7호_new Jan. 2016 | Page 30

것이마치자신만의의지를가진듯그녀의힙을아쉬워하며빠져나옵니다. “...........” 차마 말은 못하고 새빨개진 얼굴로 소리 없이 크게 숨을 몰아쉬는 듯 그녀의 가슴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이 창문에 비쳐 보입니다. 아래를 보니 제 것은 민망할 정도로 부풀어 올라 있고 제 것이 닿았던 그녀의 치마 부분도 그것이 깊숙이 닿았단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푹 찌그러 져있었습니다. 그녀는손으로흐트러진치마를바로만지더니, 아무래도안되겠는지다음정류장에서내릴 듯자세를고칩니다. 저는이모든것이마치꿈같다고느껴졌습니다. 그러나꿈이아니란걸증 명이라도 하듯 제 것은 아무리 진정하려 해도 풀이 죽질 않았습니다. 몇 분 사이에 꿈에서 마치 현실로 돌아오듯 다음 버스 정류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앞에 서 있는 그녀는 마치 아무 일 없었 다는 듯한 얼굴로 내릴 채비를 하는 것이 보입니다. 싫었습니다. 왠지 그녀를 이대로 그냥 보내 서는 안 될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왠지 우스운 꼴이지만 부풀어 있는 제 물건이 그녀를 잡으라고 간절히 애원하고 있었습니다. 버스가 정류장에 서려는 찰나, 전 그녀를 잡자고 생각 했습니다. 어떻게 말해야 할지, 어떻게 행동해야 옳은지 머릿속엔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고 그 저일단은잡아야한다는생각만가득했습니다. “저.... 저..!!” 마땅히떠오르는말이없어우물대며그녀를잡으려고허둥거렸습니다. 하지만용기없는저 의너무나작은목소리는그녀에게들리지않는듯그녀는내릴채비를합니다. ‘끼이이이...’ 순간 버스가 정류장 앞에서 급정거를 했고, 저는 뒷사람들에 밀려 앞으로 쏠려서는 내릴 채 비를하는그녀를뒤에서덮치듯안아버리고말았습니다. “아저씨운전좀살살해요!” “아이씨~” 버스 곳곳에서 불평 소리가 튀어나옵니다. 그러나 저와 그녀는 지금 상황에선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너무 갑자기 앞으로 넘어지는 바람에 잡을 것이 없던 두 손이 무의식적으로 그 녀의 가슴을 움켜잡았기 때문입니다. 찰나의 시간 그녀의 그리 작지 않은 가슴이 제 두 손에 으 스러지도록 잡혔습니다. 그녀는 너무 놀랐는지 비명조차 지르지 않았습니다. 저 또한 연이은 30 〈〈 누드 스토리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