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져 버렸고 그녀 왼쪽 힙의 부드러운 살결에 지긋이 압박을 가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상태
에서 더 움직이지 않으려고 근처 기둥이나 손잡이를 마구 더듬거릴 뿐이었습니다. 제대로 중
심도 못 잡고 있는 상황에 또 버스는 빗길의 미끄러움에 몇 번이고 흔들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주위에 변변히 잡고 서 있을 기둥조차 없어 비틀대던 중 버스가 갑자기 사거리를 맞아 큰 커브
를 틀며 돌았고, 중심을 못 잡았던 제 몸은 이리저리 비틀대다 결국 그녀 쪽으로 쓰러지다시피
했습니다. 그런 혼란한 와중에 몸에 컨트롤을 잊은 제 물건은 정확히도 그녀의 힙 가운데 굴곡
사이로파고들고말았습니다. 상황은어떻게제어할수없게치달아가고있었습니다.
보통섹스를할때보다도더욱큰, 너무나큰쾌감이전해져왔습니다. 정말이지느껴보지않
은 사람은 말로 못할 느낌이 전해져 왔습니다. 그녀의 힙 가운데 사이에 끼인 느낌은 옷 위인데
도 불구하고 너무나 따뜻한, 아니 뜨거워 견딜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옷이라는 장벽이 있었음
에도 불구하고 그녀 안쪽의 살결까지도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마치 바지를 뚫고 나오기라도
할것처럼내물건은정확히그녀의힙사이의굴곡으로점점파고들었습니다.
버스가 움직일 때마다 내 물건은 점점 그녀 사이로 들어가 빠져나오지 못할 거 같았습니다.
그녀의 어깨에서 조그마한 떨림이 느껴집니다. 내 가슴과 밀착된 그녀의 등 사이에서 내 것인
지, 그녀 것인지 모를 뜨거운 땀이 배어 나옴을 느낍니다. 그녀의 머리카락 사이로 살짝 보이는
귀가 어느 새 새빨개져 있었습니다. 버스가 움직임에 따라 내 뒤에선 뒷사람들 나름대로 밀어
대었고, 그녀의 앞에선 여자들도 쓰러지지 않으려 그녀를 마구 미는 듯 했습니다. 우리는 마치
리듬을 타듯 사람들이 밀 때마다 제 물건은 안으로 더욱 들어가려 했고 그녀의 힙 사이는 제 것
이 들어올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 움찔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힙이 수줍은 듯 그렇게 움찔
거릴 때마다 너무 빡빡해 제 것이 다 아플 지경이었습니다만 거기서 오는 쾌감은 그런 아픔 정
도는신경쓸새가없게만들었습니다. 그렇게온몸이신경이한곳에쏠리던중이었습니다. 너
무그곳에집중한탓일까요? 저는다리에점점힘이없어짐을느꼈습니다 . 그녀또한힘이빠지
는지 다리마저 떨고 있음이 허벅지를 통해 느껴집니다. 저는 이대로는 자칫 쾌감에 쓰러질 것
만같아어떻게든그녀의몸에서떨어지려고안간힘을썼습니다. 그녀도비슷한생각이었는지
어떻게든몸을떼려고합니다.
“헉.. 헉...”
조용히 한숨을 몰아쉽니다. 제가 뒷사람들의 불평을 들어가며 겨우 뒤로 한발 물러나자 제
〉 29
운수 좋은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