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DE STORY 7호_new Jan. 2016 | Page 25

정장을 입은 여자란 얘기입니다. 이거 위험합니다. 저 정도 여자랑 몸을 비비게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모르는데.... 졸지에 버스 치한이 되다 “꺄악ㅡ!” 버스여기저기서비명이터져나오고있습니다. 비가와서도로가미끄러운상황이었는지브 레이크를밟을때마다버스가조금씩미끄러지고 있었고, 그런흔들림에사람들까지 가득하니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평소라면 상관없겠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제 앞에 그녀가 서 있 기 때문이지요. 제 앞의 그녀는 저와 몸을 부딪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 나 여자의 힘으론 그게 쉽지 않았을 테죠. 다행인지 불행인지 버스가 설 때마다 살짝살짝 그녀 의등이고허벅지가제게조금씩닿았고, 전그때마다전율하지않을수없었습니다. 너무나가 까이 있어서 그녀의 몸에서 풍겨 나오는 화장품 냄새, 샴푸 냄새 심지어는 땀 냄새까지 맡은 수 있었습니다. 이 상황이 힘든 건지 아닌 건지 저 자신도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어 느새 버스는 다음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지하철 운행 중단 여파 때문인지 이 만원 버스 안에 도타겠다며사람들이밀려들어옵니다. “헉...” 나도 모르게 조그만 신음을 내고 말았습니다. 그녀가 사람들에 밀려 제게 몸을 밀착하게 된 것입니다. 비록 옷 위였지만 본의 아니게 그녀의 뒤에 바짝 붙어 그 부드러운 살결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그녀는 안기듯이 제 가슴으로 들어왔고, 비록 치마 위였지만 그녀의 보드랍고 도톰 한 힙이 정확히 제 중앙에 와 닿았습니다. 정말이지 숨이 막히는 상황이었습니다. 얼핏 창문에 비치는그녀의얼굴또한약간벌게져서는당황하는빛이역력했습니다. “아저씨좀밀지마세요.” 전마치손대선안될것에손댄것처럼그녀에게서떨어지기위해어떻게든뒤로움직였으나 결국은 그냥 그렇게 버티고 서 있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나의 노력을 알아챘는지 그녀도 그저 고개만 푹 숙이고 참는 듯 했습니다. 마치 신문이나 뉴스에서 보던 변태 성추행범이 된 거 같았지만 이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었고, 그녀도 지금 상황을 이해해 주는 거 같았습니다. 하지 만 저는 점점 아래에서 밀려오는 쾌감에 이성을 잃어 가고 있었습니다. 제 것은 이미 커질 대로 〉 25 운수 좋은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