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DE STORY 5호_new Dec. 2015 | Page 61

운동을 하고 있다. 그녀의 신음소리가 점점 높아져 갈 때쯤, 철진은 움직임을 멈추었 다. 높아져가던 그녀의 신음 소리가 외마디 비명을 내며사라졌다. 철진은그녀의 다 리를 가지런히 모으고 그녀를 껴안았다. 갑자기 그녀가 꿈틀거리는 게 느껴진다. 그 꿈틀거리는 느낌이철진의 자지에 고스란히 전해진다. 그게꿈틀거릴 때마다그녀의 입에서는 또 다른 신음소리가 흘러나온다. 철진은 그녀의 다리를 모은 채 허리를 움 직이기 시작했다. 다시 그녀의 신음소리가 높아진다. 미희의 팔이 다시 철진의 어깨 를 감싸고 그녀의 입술이 철진의 입술에 부딪혀왔다. 그녀가 다리를 모으고 있기 때 문에그녀의보지가더생생하게느껴졌다. 미희의신음소리가철진의귓가에울리며 순간적으로짜릿한느낌이전해져왔다. 철진은허리의움직임을더빨리했다. “아... 아... 아...” 미희는 입으로 비명 같은 신음 소리를 흘리면서도, 눈을 뜨고 자신의 몸 위에서 움 직이고 있는 철진을 바라보았다. 철진도 그녀의 눈을 바라보았다. 바라보는 것만으 로도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두 사람 사이에 떠올랐다 사그라든다. 그 때 그들은 깨달았다. 정말 좋은 섹스는 물건의 크기나 허리의 움직임에 의한 것이 아 니라 두 사람 사이의 사랑이 얼마나 깊은 것인가에 달려 있다는 것을. 미희는 철진의 등을 더욱 꽉 잡으며 자신에게로 당겼다. 그러자 더욱 깊숙이 밀려드는 철진의 남성, 순간미희의속에서뭔가가터지기시작했다. 마치초여름한강변에서펼쳐지는불꽃 놀이 같은 느낌. 바로 오르가즘이었다. 달라지는 미희의 표정을 보던 철진도 뭔가를 깨달은 듯, 더욱 더 힘을 주어 허리를 돌리기 시작했다. 철진의 허리움직임이 빨라지 자 미희 또한 맞장구를 쳐왔다. 이제 방안엔 두 사람의 신음소리와 철진의 등을 타고 흐르는땀만이존재하는듯했다. 무아지경이라고 해야 될까? 철진과 미희, 미희와 철진의 머릿속은 이미 하얗게 비 워졌다. 지금 그들은 본능적으로 움직이고 있을 뿐이었다. 이제 남은 것이라곤 마지 막 폭발뿐이었다. 그렇게 느끼자 철진은 더 이상 참기가힘들었다. 미희 역시도더이 상의 자극을 견디기 힘든 듯 했다. 벌거벗은 채로 눈밭 위에 버려진 소녀처럼 온몸을 떨고있는미희, 그떨림은고스란히철진에게로전해졌다. “헉.. 헉...” 황홀한 한여름 밤의 정사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