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DE STORY 3호_new Jan. 2016 | Page 5

“맛있으셨나요?” “네. 아무래도 자주 와야겠는걸요. 제 입맛을 알고 요리를 하신 듯한 느낌이네요. 하하하..” “감사합니다. 자주 들러주세요.”식당 밖을 나와서 담배를 피워 물었다. 왠지 모르 게 끌리는 여자였다. 특히 화사한 웃음이 무척이나 매력있게 느껴졌다. 지금까지 여 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고, 잠자리를 위한 여자는 더더구나 필요하다는 생각은하지않았었다. 그런데, 집으로돌아오는시간내내그여자의웃음소리가귓 가에 맴돌고 있었다. 왜 갑자기 이렇게 마음이 설레는지 알 수 없었다. 앞으로 일어 날 일들 때문일까? 그 날 이후 거의 일주일 동안 3~4번 정도는 그 식당에서 혼자 저 녁을해결하게되었다. 상상속에서이어지는그녀와의섹스 그 날도 그 식당에 저녁을 먹으러 갔었다. 그렇지만 그날따라 그녀가 보이지 않았 다. 그렇다고마냥두리번거리거나종업원에게그녀가어디에갔는지물어볼수는없 었다. 식사를 마치고 일어서서 조금은 허전한 기분에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 었다. 저 멀리 대형 할인마트 하나가 보였다. 무작정 할인마트로 차를 몰고 들어가서 무언가필요한게없을까돌아보았다. 혼자사는살림에필요한거라야물, 과자몇개 그리고기타자질구레한것몇가지뿐이었다. 어차피집으로가야할시간이었기에서 두를 필요는 없었다. 문득, 저 앞에 낯익은 여자가 열심히 물건을 고르고 있었다. 현 기의가슴이뛰기시작했다. 그녀였다. 현기는천천히그녀에게로다가갔다. “안녕하세요.” “어머. 안녕하세요.” “집으로 가는 길에 필요한 거 몇 개 사려고 들어왔는데, 여기서 뵙네요. 식당에서 는안보이시더니만...” “호호호.. 또오셨었어요? 오늘은뭘좀사려고일찍나왔죠. 그런데이것저것고르 다 보니살게 꽤 많네요.” “네. 혹시손이 필요하시면 도와 드릴까요?” “아니요. 괜찮 아요. 혼자서도 충분히 옮길 만큼만 사야죠.” “그래도, 필요한 게 있으시면 제가 오 늘은 배달까지 해 드리죠 뭐. 어차피 집에 들어가야 혼자인데..” “그래요? 혼자 사세 상상보다 더 짜릿한 그녀와의 섹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