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DE STORY 3호_new Jan. 2016 | Page 22

이내다시눈을감고부끄러운듯고개를 옆으로돌렸다. 현기는그녀의얼굴을 돌려 서 그녀의 입술에 부드럽게 키스를 했다. 탁자 위에 휴지가 보였다. 현기는 휴지를 꺼내어 그녀의 배에 쏟아낸 자신의 정액을 닦아주었다. 그녀는 눈을 감고 아무런 움 직임도 보이지 않았다. 정액을 다 닦고 그녀를 껴안았다. 그녀도 팔을 벌려 현기를 껴안았다. 그녀는 현기를 껴안은 팔을 풀고 소파에서 일어나서 치마를 아래로 내리 고드러난자신의몸을감췄다. 현기는말없이그녀가움직이는것을바라보았다. 사 랑스러웠다. 부끄러운 듯 얼굴을 내리깔고 움직이는 모습이 무척이나 이뻐보였다. 현기는 그녀를 일으켜 세우고 다시 한번 그녀를 껴안았다. 아직도 그녀의 가슴은 흥 분이가시지않은듯뛰고있었다. “고마워요... 지우씨.”그녀는 대답없이 현기의 허리를 조금 더 강하게 감싸안았 다. 현기는그녀의귓가에입술을갖다대고속삭였다. “사랑할게요. 아니, 사랑해요.”그녀는부끄러운듯고개를현기의가슴에묻었다. 그녀의 집을 나오며 뒤돌아 본 현기의 눈에 현관문에 비친 그녀의 그림자가 보였다. 차를 몰고 돌아오는 시간동안, 그녀와 섹스를 나누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그 러나그느낌이몸전체에생생하게남아있었다. 집으로돌아와서그녀가써준집전 화번호로전화를걸었다. 벨이몇번울리더니그녀의목 소리가들렸다. “여보세요.”아름다운목소리다. “네... 저 현기인데요.. 지금 집에 도착했어요. 이렇게 혼자 돌아오니 조금은 씁쓸 하네요. 같이있고싶었는데...” “네.” “혹시내일시간낼수있나요?. 오후3시쯤이면좋을것같은데...” “회사일안하세요?” “네. 내일오후시간조금빼먹죠뭐.” “그래요.” “그럼, 내일오후3시쯤에쇼핑센터근처에서볼수있을까요?” “그래요.” “네. 그럼 잘 주무시구요. 그리고 지금 이 말이 어울릴지 모르지만....” “......” “사랑해요.” “네...”아쉬운 전화통화였지만, 더 오랜 시간이 주어진다고 해도 더 이상의말은할수없을것같았다. 이미그녀도현기에게마음이기울어져있다는것 을알수있었다. 그렇게사랑이시작되었다. 22 누드 스토리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