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DE STORY 15호_new Apr. 2015 | Page 40

손으로 내 허리를 잡은 채 힘껏 몸을 앞으로 밀었다. 그러자 그 굵은 귀두가 미끄러지 듯이 내 질속으로 밀려들어갔다. 나는 다시 흥분하기 시작했다. 그는 내 허리를 잡은 채 엉덩이를 움직여 내 질속에서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그 의 육중한 몸이 내 엉덩이에 부딪힐 때마다 철퍽거리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빠른 움 직임으로 질속을 뜨겁게 만들어주는 그의 물건에 나는 짜릿한 쾌감을 느끼고 있었 다. 그의 단단한 물건이 움직이면서 질벽을 자극해오는 느낌은 너무나 강렬한 것이 었다. 또 다시 황홀한 느낌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의 몸짓은 점점 빠르고 거칠어졌다. 격렬한 몸짓으로 내게 부딪혀 오던 그는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그리고 거친 숨결 을 내뱉던 그는 어느 순간에 짜릿한 희열을 느끼며 내 질속에 정액을 쏟아내기 시작 했다. 사정을 끝낸 그가 뒤로 물러나자 나는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아 버렸다. 오랜만 에 맛본 그와의 섹스는 어느 때보다도 격렬했다. 나는 손가락 하나 까닥 할 수 없을 만큼 지쳐버리고 말았다. 잠시 동안 가쁜 숨을 고르던 그는 나를 부축하여 일으켰다. 그의 손길이 따뜻했다. 이런 손길을 다시 느낄 수 있을까? 문득 슬퍼진다. 왜 난 두 남자를 사랑하고 있는 걸 까? 다른 여자들처럼 한 남자만 사랑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그런 내 마음을 알 기라도 하듯 포근한 미소를 지어주는 그. 이 남자는 정말 바람둥이다. 어쩌면 여자 의 마음을 이리도 잘 알아줄까? 이런 남자랑 살면 좋을까, 나쁠까? 최소한 같이 살 진 못하더라도 이 남자와의 연을 끊어버리고 싶지는 않다. 아무래도 나도 바람을 피 워야할 것 같다. 그게 나쁜 일일지라도 어쩔 수 없다. 나는 오늘부터 바람둥이 유부 녀로 살아갈 것이다. 바람둥이 유부남이 그윽한 눈길로 바람둥이 유부녀를 본다. 바람둥이 유부남이 짜릿한 손길로 바람둥이 유부녀의 젖가슴을 어루만진다. 바람둥이 유부남이 촉촉 한 입술로 바람둥이 유부녀의 은밀한 곳을 핥는다. 누가 뭐래도 지금 이 순간은 행복 하다. 7년만의 외출 41 022~041 누드스토리본문-15.indd 41 11. 6. 9. 오후 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