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POINT LESSON
만지면 복이 와요 만 잘하면 웬만한 건 못해도 다 용서가 돼. 용서
애무를 대하는 남성의 자세 뿐이 아니지. 거기서 얻는 즐거움이야말로 지상
최대의 즐거움이니 다른 건 신경 꺼주셔.
삽입에 실패한 자는 용서받을 수 있어도 애무에 실패한 자는 용서받을 수 없다고 나폴레옹이 말한
거 기억나? 정확히는 이게 아니었을지도 모르지만 대충 이런 말을 하긴 했을 거야. 대충 넘어가줘.
그만큼 애무란 작업이 중요하단 의미니까. 사실 애무가 중요하다는 건 섹스를 해보지 않은 이들도
다 알 거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말하고 내일 다시 말하는 이유는 뭘까? 그만큼 대충 하고 있기
때문이겠지. 듣는 니들도 지겹지? 그래도 말 할 거야. 니들이 제대로 할 때까지. 위에서 잘 하는 게 그리 쉽진 않다는 걸 알잖아.
근데 벌써 희희낙락하고 있는 건 아니지. 침대
통계가 있는 건 아니지만 아마 우리나라 남자들
중 7,80%는 침대 위에서 합격점을 받고 있지 않
으리라 생각돼. 왜냐고?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
만 그렇게 확신하는 가장 큰 근거는 애무에 있어.
이상하게 대한민국 수컷들은 애무하는 걸 그리
크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거든. 여자들한테 물어
자란 동물을 즐겁게 해주는 방법은 널리고 돈이 없다면 남은 건 하나다. 바로 몸으로 때우 봐. 애무랑 삽입 중 어떤 게 더 좋은지. 개인적인
널렸다.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 백을 는 것. 화장실 변기를 닦거나 설거지를 도맡는다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삽입보다는 애무를 중시
사주는 것, 근사한 레스토랑에 가서 코스로 된 면 그래도 즐거워하긴 할 거다. 물론 그 즐거움의 하는 여자가 더 많을 거야. 믿어도 돼. 내가 숱한
특급정식을 시켜 주는 것, 2캐럿짜리 다이아몬드 크기가 그리 크지 않겠지만. 사는 거 참 만만치 여자를 만나보고 하는 말이니까.
반지를 사주는 것. 이것 말고도 쌔고쌨다. 그런데 않지? 그래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는 마. 아직 또 하나 더 명심할 게 있어. 애무라고 하니 무
한 가지 문제가 있다. 돈이 없다는 거지. 돈만 있 남아있는 카드가 있으니까. 게다가 그 카드가 엄 슨 대단한 스킬 따위를 기대하나 본데 꼭 그런 건
다면 얼마든지 즐겁게 해줄 수 있을 텐데. 돈이면 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걸 알면 이렇게까지 아냐. 여자에게 애무란 서서히 자신들을 달아오
다인 걸까? 슬프지만 대부분은 그렇다. 그럼 돈 슬퍼하진 않아도 돼. 대충 짐작이 가지? 맞아, 바 르게 만드는 정서적인 교감에 가깝거든. 사랑하
이 없다면? 로 그거야. 침대 위에서 몸으로 때우는 거. 그것 는 남자의 손길을 마음으로 이해하는 과정이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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