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rst Magazine | Page 88

경기도 시흥에서 온 조병익 씨(왼쪽)와 박시명 씨도 릴낚시로 연화지 5짜 붕어 손맛을 봤다. “5 짜 붕어가 낚였는데요, 지금 오실 수 있어요?” 지난 12월 29일 오전. 뜬금없는 전화가 한 통 걸려왔다. 나에게 전화를 건 사람은 내 블로그 이웃 김혁 씨(광주광역시 신창동)이었다. 5짜라…, 눈이 번쩍 뜨이는 소식이다. 취재를 하 러 오라는 소리였다. 나는 부랴부랴 짐을 챙겨 나주로 차를 몰았다. 현장에 도착해 서 보니 김혁 씨의 말은 사실이었다. 내 눈앞에 5짜 붕어가 놓여 있다. “어디서 어떤 낚시로 나온 겁니까?” 나는 성급한 질문을 먼저 던졌다.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아쉬 “거기가 어딘데요?” 웠다. 연안 대낚시에서 낚인 게 아니라 릴낚시에 올라온 5짜 붕 “연화지요, 연화지. 나주.” 어였던 것. 주인공은 광주광역시 두암동에 사는 이영섭 씨였다. 그러던 차에 이번에는 건너편 상류 연안이 시끄럽다. 릴꾼 한 5짜 소식에 부랴부랴 달려간 곳 사람이 연거푸 두 마리의 붕어를 낚아올리고 있는 게 보인다. 한 지금 시기에 그런 대형붕어가 낚일만한 곳, 그게 연화지라면 나 눈에 봐도 대형급이다. 나는 재빨리 건너편으로 달려갔다. 주 동신대학교 옆에 있는 저수지를 말한다. 소재지는 전남 나주 시 대호동. 만수면적 6,600제곱미터(약 2,000평) 정도의 평지 경기도 시흥에서 온 릴꾼 조병익 씨의 채비에 49cm, 50cm 대형붕어가 한꺼번에 올라온 것이다. 형 저수지. 수질은 좋지 못한 편이지만 붕어와 가물치는 물론이 고 블루길과 배스도 들어있어 여기서 낚이는 붕어의 씨알은 굵 연안 대낚시에서도 4짜 확인 은 편이다. 한겨울 지렁이 미끼에 5짜급 대형붕어가 심심찮게 ‘그렇다면 나도…?’ 출몰하는 곳. 88 적당한 자리에 의자를 놓고 하룻밤낚시를 시도해 본다.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