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rst Magazine | Page 181

하얀 속살이 먹음직스러운 우럭젓국. 숟가락으로 우럭살과 국물을 함께 떠 먹어봤다. 나는 여러 번 우럭을 낚아먹었다. 처음에는 생물로만 먹었다. 그 국물이 뜨거울 때 한술 떠보자. 마치 황태국 같은 구수함을 느낄 런데 조림이나 생우럭탕을 할 게 아니라면 아무래도 맛을 내는 수 있다. 말린 우럭이기에 생우럭탕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움은 데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지금은 우럭을 말려서 먹는 편이다. 덜하지만 적당히 씹히면서 감칠맛이 나는 식감이 매력적이다. 말린 우럭을 잘 활용한 것이 지금 서산의 대표적인 향토음식, 우 이날 우럭젓국을 만들 때 쓴 우럭은 낚시로 직접 낚아낸 40cm 럭젓국이 되었다. 여기에 김장을 하고 남은 추젓(새우젓)으로 간 급이다. 처음에는 이 우럭을 회로 썰어 먹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 을 맞추면 국물 맛이 더 깊어진다. 여기에 무의 시원함까지 더하 다. 그런데 이번에 우럭젓국을 해 먹으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이 면서 속 풀이에 그만인 우럭젓국이 된다. 정도의 맛이라면 자연산 우럭회를 포기해도 아깝지 않다.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