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rst Magazine | Seite 148

들 중에 가장 좋은 조과를 자랑한다. 덕분에 단골로 예 약하는 꾼들도 많아 예약을 하려면 일정을 넉넉하게 잡아야 할 정도다. 볼락과 열기. 대상어는 두 종류다. 오늘의 낚시는 내 만권 양식장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난바다 인공어초 에서 진행된다. 양식장에는 어장줄 때문에 채비 손실 이 심한 편이다. 그러나 이 일대의 양식장 인근에는 유 독 씨알 좋은 볼락이 많이 낚인다. 요령 있는 꾼들은 30cm 가까이 되는 대형급들로만 몽땅걸이를 한다. 이 정도 씨알이면 서너 번 만 줄을 태워도 쿨러를 한가득 채운다. “제가 노리는 건 볼락 같은 게 아니라 열기입니다. 이 제 한겨울이라 열기가 제법 맛이 들었지요.” 겨울이면 어김없이 새바다호를 타고 겨울양식 장만 에 나선다는 박영태 씨(강원산업 필드스태프)가 설레 는 얼굴로 말했다. 실제로 외줄낚시를 다니는 꾼들은 한겨울에 낚이는 박영태 씨가 40cm 가까운 씨알의 열기를 낚아냈다. 입질이 쏟아지는데, 이정도 빗줄기는 대수가 아니다. 148 열기를 볼락 보다 더 좋아한다. 볼락의 제철은 초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