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rst Magazine | Page 175

추천 성수동 데이트 코스 2. 뚝섬역 근처
스튜디오와 카페의 만남 카페 더키쉬
추천 메뉴: 가게 이름과 같은 키쉬 파이. 달걀과 우유, 고기와 채소로 만들어 맛도 좋고 몸에도 좋다. 조각 5,500원
카페 소개: 깔끔한 인테리어가 마치 스튜디오 같은데 진짜 스튜디오다. 티타임과 전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 독특한 파란 네온 간판과 세련된 시멘트벽까지 어느 하나 포토존이 아닌 곳이 없다. 주인이 직접 만든 프랑스식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님과 소통하기 때문에 단골이 많다. 인스타그램: cafe _ the _ quiche
꽃피는 봄이 오면 가야 하는 곳 서울숲
서울 살면서도 서울숲 안 가본 사람 많다. 빌딩 숲 서울에서 흙과 동물과 나무, 꽃들을 보며 산책할 수 있는 흔치 않은 장소. 숲이라기보단 공원에 가깝다. 걷기 편한 길이라 구두 신고 걸어도 부담 없는 데이트 코스. 특히 봄이면 가는 길목마다 들꽃이 가득해 걷는 맛 난다. 고라니나 사슴을 키우는 방목장부터 습지생태원까지 있어 지루하지 않다. 한강 시민공원과도 가까워 저녁 먹고 산책 겸 슬슬 걷다가 한강 가서 야식으로 치맥 하면 금상첨화!
LAYOUT 박소영
술과 함께 즐기는 분식 서울스낵
추천 메뉴: 김치새우프라이, 감자튀김과 치즈의 느끼한 맛을 김치가 잡아준다. 짭쪼름한 맛이 맥주와 찰떡궁합 12,000원
가게 소개: 분식집과 펍의 장점만 모아 만든‘ 스낵 펍’ 이다. 카페 같은 인테리어로 여친 마음 한번 사로잡고 독특한 메뉴들로 두 번 사로잡는다. 분식과 함께 맥주를 즐길 수 있어서 젊은 연인들이 많이 찾는다. 펍보다는 가볍고 분식집보다는 분위기 있다. 이제 대세는 분맥이다. 인스타그램: seoulsnack _ official
왠지 성스러운 성수동
성수가 흘러나와서 성수동인가?
남쪽으로 한강과 접한 성수동. 조선 시대에 임금이 직접 나와 말을 기르고 군대의 무예을 검열하던 정자인 성덕정의‘ 성’ 자와 뚝도 수원지의‘ 수’ 자를 따서 이름을 지었다. 197, 80년대 공장지대였던 지역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해 예술의 거리로 탈바꿈했다. 예술가들과 셀럽들이 주로 찾아 유행에 민감한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이미 인기가 자자한 곳이다. 동네가 복잡해 길 찾는 데 조금 어려움이 있다. 지도 앱 다운받아 가라.
March 2017 maxim 1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