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으로 갈수록 빡침이 점점 딥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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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사
빡침지수 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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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轢死)
빡침지수 凸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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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사
빡침지수 凸凸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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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자주 맞는 죽음은 아니다. 현실처럼 고통에 몸부림치다 죽지 않고 대부분 즉사한다. 그래서인지“ 아. 죽었네.” 라는 느낌? < 둠 > 이나 < 배틀필드 > 등 FPS 에서 압사당하면 처참한 비명과‘ 오도독!’ 하는 경쾌한 소리를 BGM으로 화면이 피로 물든다. < 모탈 컴뱃 > 시리즈 같은 경우 특정 스테이지에서 프레스기로 압사를 시킬 수 있는데, 워낙 장기 자랑이 판치는 게임이라 프레스기에 내장이 끈적하게 묻어난다. 고전 게임에서는 그냥 꽥하고 죽는 편. 애들이 마리오 내장 보면 좀 그렇잖아. |
현대 문명이 만든 가장 잔혹한 참사 교통사고. 주로 < 파이널 파이트 > 같은 액션 게임에 나오는 적 기습용 레퍼토리다. 물론 페라리에 치여도 건달한테 죽빵 한 대 맞은 만큼만 체력이 깎이니 좀 이상하긴 하다. 진짜는 가끔 화면 구석에서 느낌표 경고와 함께 온다. 이때 달려오는 자동차나 열차에 치이면 한 방에 요단강 익스프레스다. 1990 년대 초등학생들의 100원을 앗아가고 혈압을 높이던 유년기의 주적. 요즘은 < 포켓몬GO > 가 흥하면서 현실에서도 교통사고 페이탈리티 찍는 사람이 늘고 있다니 조심하자. |
RPG, 액션, 대전 액션, 심지어 FPS에서도 심심찮게 겪는 죽음. 한 번 독에 걸리면 HP가 서서히 줄어든다. 해독제를 찾지 못하면 결국 중독되어 죽거나 체력이 1밖에 안 남으니 서둘러야 한다. 방금 빤 흰 셔츠에 김칫국물 흘리고 수도꼭지를 찾아 헤매는 기분이랄까. 가끔 지독한 RPG의 경우 전투에서 중독된 주인공이 전투 밖에서도 영향을 받아 걸음 수마다 독 데미지를 입는다. 이럴 때 해독제가 없는데 세이브 잘못하면 그냥 그 캐릭터는 날려야 한다. 스토리로 주인공 중독 시켜놓고 해독제 찾으라는 쓰레기 같은 미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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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쿵 in < 슈퍼마리오 > 시리즈 시리즈마다 나오는 성질 더러워 보이는 얼굴이다. B 버튼을 누른 채 수염 휘날리게 달리다가 방심해서 깔려 죽는 경우가 많았는데, 몇 번 죽다 익숙해지면 무섭지도 않다. 이제는 마리오 시리즈의 비공식 신호등으로 전락했다. |
자동차 in < GTA > 시리즈 < GTA > 시리즈에서 가장 멍청하게 죽는 방법이 있다면 차에 탄 운전자 건드리다가 급발진한 차에 치여 죽는 거다. 요즘은 인공지능이 좋아져 PC 주제에 보복 운전에 뺑소니도 한다더라. |
헤드 크랩 in < 하프라이프 2 > 헤드 크랩은 이런 중독의 개념을 뒤집은 생명체다. 이 녀석에 물리면 플레이어의 체력이 단번에 1이 되고 반대로 서서히 체력이 회복된다. 즉, 이 녀석과 다른 적이 함께 있을 때 물리면 스치기만 해도 죽는다는 얘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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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랑 똑같이 해 주세요
미용실 들고 가면 귀싸대기 맞는‘ 파판컷’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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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모어 in < 파판 X > 게임계 난감 헤어스타일 원탑.‘ 파판컷’ 중에서도 고난도에 속한다. 잔가지가 많아 오래 유지하기 힘든 게 단점. |
클라우드 in < 파판 XII > 설탕 심부름할 때 자주 보던 모양.( 구) 백설표 컷이라고 해야 할까. 마치 책상에 이마를 대고 자다 일어난 듯 곱상하게 핀 앞머리가 포인트다. |
LAYOUT 구자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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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 4 maxim March 2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