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rst Magazine SPARK 2018.04_new | Page 20

SEX LESSON 밤샘 섹스에 대한 환상 깨기 록 좋다는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10분 정도면 섹 술자리 남자들만큼 허풍 떠는 남자들은 없다. 처음엔 점잔을 빼지만 술 몇 잔 들어가면 누가 누가 허풍을 잘 치냐에 목숨을 건다. 주제도 매번 반복된다. 여자 아니면 섹스. 특히 섹스에 관한 이야기 가 시작되면 지겹기까지 하다. 대개는 자신들이 얼마나 강한지가 주된 레퍼토리다. 한 시간을 했 네, 두 시간을 했네 하는 것이 그것. 이제까지는 참아왔지만 더는 못하겠다. 오늘만큼은 반드시 오 래 하면 잘 하는 거라 믿는 그들의 신념을 깨부수고 말 거다. 심리학자와 의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50명으 스에 만족한다는 흥미로운 결과다. 조사 대상자들은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로 10년 이상 성 상담과 치료에 종사해온 회원들 이다. 이들은 실제 자신들의 성상담 경험을 토대 로 남녀간 최적의 섹스시간은 7~13분, 3~7분을 적당한 시간, 13분 이상은 너무 긴 시간이라고 답 했다. 하지만 1~2분은 섹스에 만족하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라고 답해 10분이 가장 적당한 것으 돈 을 못 벌어도 좋고 명예를 안 가져도 좋지 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게 그것. 그를 위해 필 로 나타났다. 이 주장에 따르면 오래 해봤자 좋기 만 섹스만은 잘 해야 된다고 믿는 남자들 수적인 것이 오랜 러닝타임이라고 생각하는 남자 보다는 피곤하기만 할 뿐이라는 거다. 그래도 그 이 많다. 왜 그래야 하는 걸까. 그 이유를 도통 모 들. 이야말로 헛된 망상이다. 섹스의 시간이 퀄리 망상을 못 버릴 건가. 르겠다.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다. 당연히 섹스 티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잘 하면 좋지. 근데 어떤 섹스를 해야 잘 했다는 된 연구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펜실베 오랜 섹스가 싫다는 여자들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물어보자. 그걸 알기나 이니아 주립대학 심리학과 에릭 코타 교수 연구진 난 여자다. 요즘 세대답게 섹스를 좋아하는 여자. 하는 거야? 솔직히 섹스를 잘 한다는 게 뭔지도 이 성장애치료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그래서 남자들 못지않게 섹스에 대한 나름의 철 모르잖은가. 안다. 그들이 주장하는 훌륭한 섹스 따르면 남녀 커플들은 3~13분 정도의 섹스에 만 학도 지니고 있다. 가끔 남자들이랑 술을 마시며 가 무엇이란 걸. 대개는 이런 거다. 족했지만 10분 이상을 넘긴 섹스에는 피로감을 섹스에 관한 대화도 서슴지 않는다. 그런데 그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섹스를 오래하면 할수 마다 참 남자와 여자는 다른 동물이란 걸 깨닫게 파트너인 여자가 오르가즘을 맛보고 정신을 잃 20 April 2018 S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