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얘기 저 얘기 다 때려박다 보니까 예고편만 봐도 폭망이 예감되는데
테라포마스 강철의 연금술사
홈페이지에 공개된 알폰스. 서울 코믹월드용
코스프레 아닌가요?
제작비: 미상
죽이면 어떡해! 시발! 내 월미도 데이트!
출연: 야마다 료스케, 혼다 츠바사, 혼고 카나타
제작비: 80~100억 원 워낙 팬층이 두꺼운 수작이라 2016년 초 영화화가 발표되었을 때부터 반대
출연: 이토 히데아키, 타케이 에미, 오구리 여론이 상당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최근 예고편이 공개됐는데, 팬들은 “CG
떡칠한 코스프레 쇼”라며 개봉 전부터 박스오피스 입구에 대못질하고 있다. 어디
<착신아리>로 유명한 호러 영화의 거장 미이케 다카시와 일본 국민 배우 이토 촌구석 미용실에서 5만 원에 염색한 듯 어색한 에드의 샛노란 머리, <태권브이>
히데아키는 이 영화로 인해 신뢰도가 바닥을 쳤다. 원작 인기에 편승해 급하게 의 양철 로봇 같은 알폰스까지. 어째서 또 둘 다 일본인인지는 굳이 묻지 않겠다.
실사화를 시키다 보니 감독이 속도감을 못 잡는 경우. 원작도 전개가 늘어져
욕을 먹는데 이걸 100분 안에 후려치니 말 다했다. “당신, 전직 형사 출신이라고
우릴 깔보는 거야?!” “너희 같은 야쿠자들은 상대하지 않겠어.” “칫, 뇌물 먹어서
퇴출된 경찰 주제에...” 자, 이렇게 5초 안에 세 인물의 배경을 모두 파악했다!
실사화 3대 난제 여캐
팬들이 등 돌리는 원인을 이래도 모르면 메가폰 내려놔라.
슈파 슈파 슈파 제작비 투여된 특촬물
독수리 오형제
<드래곤볼 에볼루션> - 찌찌
아시아계 여성 배우를 쓰는 거야 그렇다 치는데 자꾸 양키들 취향대로
할래? 언제부터 오공이 뮬란이랑 썸탔냐?
<최종병기 그녀> - 치세
청초하고 순수한 이미지로 덕심을 자극하던 치세는 어디 가고 김밥집
형! 우리 찍는 거 비디오 아니고 영화라며!?
이모가 왜 여기에...
제작비: 820억 원
출연: 마츠자카 토리, 고리키 아야메, 스즈키 료헤이
1972년 탄생한 일본 SF 액션 프랜차이즈 <과학닌자대 갓챠맨>. 예고편과 스틸
컷이 공개됐을 땐 촌티 나는 슈트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호평을 얻었다. 그리고 <달의 요정 세일러문> - 전부 다
공개된 본편은 820억 원짜리 특촬물이었다. 팬들은 “<파워레인저>도 이보다 분명 태양계 요정들은 학생이었는데 어째서 녹색어머니회가 변신을
낫겠다”며 분노를 표했다. 사족이지만, 감독인 사토 토야는 <도박묵시록 카이지> 끝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거지?
를 영화화했다가 ‘긴장감이 유희왕 카드놀이 수준’이라며 대차게 까인 적이 있다.
May 2017 m a x i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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