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rst Magazine MAXIM_2017_05_new | Page 156

BATHHOUSE
We are the World, We are in the sauna
in 터키 무역상을 타깃으로 목욕탕이 발달한 실크로드의 중심지 터키. 하지만 놀랍게도 탕이 없다.‘ 고인 물은 더럽다’ 라고 여기는 주 고객 이슬람인들 때문이라고. 대신 달궈진 대리석에서 땀을 내고 세면대로 이동해 씻는다.
in 핀란드 핀란드는 인구가 530만 명인데 사우나가 약 170만 개인 사우나국이다. 건식 사우나가 많은 우리나라와 달리 핀란드는 습식 사우나를 즐긴다. 가열한 돌에 물을 뿌려 증기로 땀을 내는 방식이 그것. 몸을 데운 후에는 자작나무 가지를 모아 몸을 때리며 마사지하고, 숨이 차면 밖으로 나가 얼음 호수에 다이빙하거나 눈 위를 구른다. 이 방법은 혈액순환에 좋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in 일본 과거 난방 시설이 취약하던 일본은 욕탕에서 몸을 달군 후, 그 온기로 잠자리에 들었다. 온천이나 목욕탕이 있긴 했지만 주로 가정마다 욕조를 배치해 온 가족이 순서대로 돌아가며 목욕을 했다.
보디슈트는 포에버 21, 샤워 가운은 에디터 소장품.
1 5 4 maxim May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