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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HHOUSE
We are the World , We are in the sauna
in 터키 무역상을 타깃으로 목욕탕이 발달한 실크로드의 중심지 터키 . 하지만 놀랍게도 탕이 없다 . ‘ 고인 물은 더럽다 ’ 라고 여기는 주 고객 이슬람인들 때문이라고 . 대신 달궈진 대리석에서 땀을 내고 세면대로 이동해 씻는다 .
in 핀란드 핀란드는 인구가 530만 명인데 사우나가 약 170만 개인 사우나국이다 . 건식 사우나가 많은 우리나라와 달리 핀란드는 습식 사우나를 즐긴다 . 가열한 돌에 물을 뿌려 증기로 땀을 내는 방식이 그것 . 몸을 데운 후에는 자작나무 가지를 모아 몸을 때리며 마사지하고 , 숨이 차면 밖으로 나가 얼음 호수에 다이빙하거나 눈 위를 구른다 . 이 방법은 혈액순환에 좋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
in 일본 과거 난방 시설이 취약하던 일본은 욕탕에서 몸을 달군 후 , 그 온기로 잠자리에 들었다 . 온천이나 목욕탕이 있긴 했지만 주로 가정마다 욕조를 배치해 온 가족이 순서대로 돌아가며 목욕을 했다 .
보디슈트는 포에버 21 , 샤워 가운은 에디터 소장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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