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rst Magazine MAXIM_2017_05_new | Page 151

신상 하나 추가요! 따끈따끈한 정치 영화가 또 나왔다. 유쾌! 통쾌! ‘쇼미더정치’ 디스전 불워스 ‘스포츠월드’ 김용호 기자 추천 대선 때는 선거운동 하느라 영화도 안 찍을 정도로 민주당 빠돌이인 워런 비티가 감독·각본·주연을 맡았다. 주인공인 민주당 의원이 자기 입으로 민주당의 위선을 폭로하는 내용인데, 당내 인사이더가 팀킬하는 내용이 흥미롭다. 요즘 같이 정치가 잘 팔리는 소재였던 적이 있나 싶다. 정치 영화는 Notes: 민주당 상원의원 불워스(워런 비티 분)는 유권자의 이목을 끄는 데 실패하고 가정까지 파탄 직전이다. 그는 킬러를 고용해 자신을 살해하도록 한다. 이제 누구의 이목이나 평판에 연연할 필요가 없는 불워스는 거침없이 진실을 맛이 있다. 나와 무관한 별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을 보여주기 때문에 관객의 공감을 더 쉽게 끌어낸다는 장점도 확실하다. 반대로, 그렇기 때문에 관객은 그 영화의 쟁점에 대한 균형 감각, 실제 밝히기 시작한다. 흑인 교회에 가서는 민주당이 당신들을 버렸다고 까발리고, 일어난 사실과 영화적 상상력 사이의 줄타기, 이야기의 개연성 등을 마이크만 주어지면 민간 보험업계와 정치인 간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한다. 그런데 까다롭게 따져보게 된다. 여기 대선을 2주 앞두고 개봉하는 신작이 그가 이빨을 털기 시작하자 지지자가 늘어나고 심지어 흑인 갱단마저 지지를 있다. <특별시민>은 한치 앞도 모르는 선거판과 대선 후보들의 유세, 보낸다. 그는 양복과 넥타이 대신 반바지에 모자를 쓰고 랩을 하면서 미국 정치를 그 이면을 현실적으로 그린 영화로, 정치 9단 서울시장이 헌정사상 본격적으로 규탄하기에 이른다. 이 장면에서 왜 허경영이 떠오르는지 모르겠다.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한다는 내용이다. 좋은 배우들이, 아무튼 불워스의 유쾌한 폭로전과 사람들의 열광적 반응에도 영화의 결말은 기대한 관객들에게 익숙한 배경에서 연기를 펼친다. 재미있으려나? 그림과 달랐다. 끝이 궁금하면 직접 보시길. 보통 선이 굵은 배우들을 대거 캐스팅하기에 배우들 연기를 보는 “최민식과 곽도원의 합작 공세도 볼거리지만 ‘최민식 vs. 라미란’, 쟁쟁한 두 후보의 줄다리기도 기대된다.” - <메트로신문> 신원선 기자 “ 정치인의 위선 폭로, 통쾌한 팀킬이 흥미를 끈다. ” - ‘스포츠월드’ 김용호 기자 “이미지 메이킹에 현혹되지 말고 현명하게 선택하라는, 당연하지만 잊어선 안 될 메시지를 던진다.” - 영화 투자 배급사 쇼박스 홍보팀 안소정 대리 May 2017   m a x i m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