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rst Magazine MAXIM_2017_04_new | 页面 83

암살 하면 떠오르는.avi 빈 라덴 암살작전 오퍼레이션 넵튠 스피어에서 활약한 특수부대 데브그루. 눈이 네 개? 본격 군사력 동원, 드론 폭격과 특수부대 현대의 암살은 독극물이나 권총을 든 소수의 암살자가 목표 인물을 제거하는 소소한(?) 방법에 의존하기보다 첨단 군사력을 동원한 본격적인 군사 작전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훨씬 많다. 주요 암살 대상인 반군 지도자나 테러 단체의 수괴는 과거처럼 암살자 한두 명이 권총 몇 정 들고 가서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술의 발달로 다방면에서 인간을 대체하고 있는 무인 비행기(UAV), 드론은 테러범을 사살하는 데 가장 선호하는 암살 무기다. 2000년 봄부터 테러 조직 알 카에다의 지도자 빈 라덴을 찾는 수색 작전에 프레데터 드론을 이용하던 미국은 단순 수색에 그치지 않고 드론에 미사일을 달아 찾아낸 목표물을 직접 공격할 수 있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 ‘공격형 드론’이 활약하기도 전에 9·11 테러가 일어났고, 미국은 엄청난 타격을 입는다.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만약 이 공격형 드론의 개발이 조금만 더 빨랐다면 빈 라덴의 9·11 테러는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안타깝게도 빈 라덴은 뉴욕에서 끔찍한 테러를 저질렀고, 21세기 들어 가장 성공적인 참수작전*으로 꼽히는 것은 ‘오퍼레이션 넵튠 분노에 휩싸인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전역에 드론을 풀어 알 카에다 조직원을 스피어’, 바로 빈 라덴 사살 작전이다. 수년간 추적한 끝에 9·11 테러의 원흉, 빈 척살하기 시작한다. 기록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첫 대통령 재임 기간에 라덴의 거처가 파키스탄 시내 한복판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미국 정부는 빈 미군은 아프간에서 무려 3,300명을 드론으로 암살했다고 전해진다. 이 과정에서 라덴을 암살하기 위한 군사작전 수립에 몰두한다. 여러 가지 방안이 나왔지만 미군은 이른바 ‘야구 카드 시스템’이라 부르는 암살 작전 매뉴얼을 구축해 선택은 쉽지 않았다. 동맹국 파키스탄에 체포를 맡기자니 내부자의 밀고가 운용했는데, 그 내용이 섬뜩하다. 대통령을 위시한 미군 최고 지휘부가 모여 마치 우려되고, 드론으로 폭격하자니 대공미사일에 격추될 가능성이 컸다. 폭격기를 야구 선수를 모델로 한 카드 게임처럼 정리된 테러범의 프로필 카드를 받고, 동원한 공격 방안도 제시되었지만, 실수로 빈 라덴 거쳐 주변에 사는 파키스탄 당장 죽일 수 있는 테러범, 바로 테러를 벌일 것 같은 테러범 등 위험 순위를 정치인과 장군들까지 한꺼번에 날려버리는 대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었다. 결국 정리하면 그 순서에 따라 드론을 이용한 암살 작전이 시행됐다. 수천km 떨어진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국방부는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미 해군 소속의 특수부대 워싱턴에서 작성한 ‘데스 노트’에 따라 목숨이 오가다니, 아무리 테러범이 나쁜 ‘네이비실’ 내에서도 최정예로 꼽히는 6팀, 일명 ‘데브그루(DEVGRU)’를 투입해 놈이라고 해도 마음이 영 불편하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드론 암살 작전이 미군의 직접 빈 라덴을 사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인명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유인 비행기와 달리 암살 대상을 수십 시간 동안 추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포기하지 않을 거란 입장을 밝혔다. 작전은 2011년 5월 1일 새벽 1시 실행되었다. 블랙호크 헬기를 이용해 빈 라덴의 거처에 침투한 데브그루 대원 25명은 단 한 명의 사망자 없이 완벽하게 드론 폭격을 통한 암살이 항상 성공하는 건 아니다. 암살 대상이 탄 자동차나 작전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