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rst Magazine MAXIM_2017_04_new | Seite 80

MILITARY ASSASSINATION : 암살 단 한 사람을 죽이기 위한 전쟁. by 김 민 석 바람 구멍을 내주가써 김민석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월간항공> 객원 기자 <밀리터리 리뷰> 객원 기자 / <디펜스 21> 객원 기자 미 <에비에이션 위크> 한국 리포터 KBS 다큐 <시사기획 창: 차세대 전투기> 기술 자문 무기(武器)와 무력(武力)을 사용하는 싸움이 국가 단위로 벌어지면, 우리는 그것을 ‘전쟁’이라 부른다. 그리고 적게는 수만 명, 많게는 수백만 명이 국가의 운명을 걸고 싸우는 이 전쟁 속에서 특정한 지역을 점령하거나 적을 몰아내기 위해 벌이는 싸움을 ‘전투’라고 부른다. 즉 전쟁은 전투의 상위 개념으로 암살[暗殺, assassination] 정치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사람을 정치적·사상적 이유 때문에 비합법적으로 몰래 살해하는 행위. - 네이버 두산백과사전에서 발췌 여러 크고 작은 전투가 모여 하나의 전쟁을 이루는 것이다. 하지만 전투도 전투 나름이라, 5만여 대의 차량과 전차가 한데 뒤엉켜 싸우던 제2차 세계대전의 암살의 사전적 정의는 이러하다. 일단 암살 대상은 정치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쿠르스크 전투나 수천 대의 항공기가 하늘을 뒤덮으며 싸우던 독일 폭격 작전과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 잔돈을 적게 거슬러 준 동네 편의점 알바생한테 앙심을 같이 평범한 인간이 상상하기 힘든 거대한 규모의 전투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품고 살해하면 그건 그냥 ‘살인’이지 암살이라 부르지 않는다. 또 상대가 정치적 있다. 반면 오직 하나의 적을 죽이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싸우는, 가장 작은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라도 살해 동기에 정치·사상적인 이유가 없다면 그 역시 규모의 전투도 있다. 우리는 이를 ‘암살’이라 부른다. 암살이 될 수 없다. 예컨대 동네 산책 나가던 현직 국회의원이 골목길에서 7 8    m a x i m   April 2017 edit by 이 슬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