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rst Magazine MAXIM_2017_04_new | Page 73

아인슈타인도 생각지 못한 주사위
스마트한 주사위, 다이스 플러스( DICE +) 게임에 연동해 가상이 아닌 진짜 주사위를 굴릴 수 있는 다이스 플러스. PC를 비롯해 iOS, 안드로이드 등에 연동되고, < 타짜 > 의 고니도 속일 수 없는 보안장치까지 내장했다. 한 번 충전으로 20시간은 거뜬한 고성능에 눈부신 백라이트까지 장착한 자태를 보라. 24K 금칠한 모나미 볼펜으로 필기할 때와 같은 탄성을 자아내지만, 참 쓸모없다.
열쇠를 잃어버릴 바엔 없애버리자
스마트한 자물쇠, 노크( NOKE) 초등학교 5학년 화이트데이 날, 짝사랑하던 애의 사물함에 사탕을 넣어놨지만, 그녀는 자물쇠를 잃어버렸다. 노크만 있었어도 그녀와 아직 사귀고 있었을 텐데... 노크는 전용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 열쇠 없이도 잠그고 해제할 수 있는 스마트한 자물쇠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하면 1년 동안 쓸 수 있다. 설사 자물쇠를 둔 곳을 까먹어도 GPS로 위치 추적까지 가능하다. 근데 열쇠 자주 잃어버리는 놈이 스마트폰은 참 잘도 들고 다니겠다!
영상으로 보면 좀 신기할까?
layout 임은희
주인님 쌀 시간입니다. 일어나세요.
스마트한 똥 알람, 디프리( D-Free) 배꼽 밑에 붙이는 디프리는 스마트 센서로 내장의 복합적인 움직임을 예측해 항문 오픈 10분 전,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보낸다. 똥실금 방지는 물론, 변비 환자에겐 대변 통계로 배변량과 생활 습관을 분석해 규칙적인 똥 타임을 지정해주기도 한다. 배에 붙이기만 하면 복근이 생긴다는 홈쇼핑에서 산 기계도 처음엔 스마트하게 느껴졌지... 아무튼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와 몸이 불편한 이에겐 어떤 제품보다 스마트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웨어러블 계의 혁신 끝판왕
스마트한 벨트, 벨티( Belty) 식사 전에는 헐렁하던 바지가 식후에는 죽일 듯 조여오는 현실. 알아서 조이고 푸는 스마트 벨트, 벨티의 가호가 있기를. 프랑스의 웨어러블 기기 전문 업체 에미오타( Emiota) 가 개발한 벨티의 버클 안에는 만보기 센서, 모터, 블루투스 칩이 장착돼 있다. 착용자의 허리 사이즈와 걷는 양을 측정한 데이터가 이 버클에 저장된다. 허리둘레가 늘거나 줄면 벨트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오늘 뱃살이 과하다 싶으면 연동된 스마트폰으로 그만 처먹으라는 경고까지 뜬다. 에미오타는 이 벨트로 CES 2015 웨어러블 기기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이건 좀 갖고 싶네.
April 2017 maxim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