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MC TIMES (October 2015) LOLMC TIMES (October 2015) | Page 2

담임목사 칼럼 / 목차 좋은 교회, 행복한 교회 OCT. 2015 LOLMC TIMES | www.lolmc.org 윤대혁 목사 지난주 워싱턴 DC의 열린문장로교회에서 주 최하는 KM/EM의 상호의존적 교회 콘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열린문장로교회의 이 야기를 들었으며 여러 목사님과의 만남과 사역 적 나눔을 통해 많이 배우고 깨닫는 시간이 되었 습니다. “참 좋은 교회가 많다, 참 훌륭한 목회자 들이 많다, 참 훈련된 좋은 성도들이 많다”는 것 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교회 역시 좋다고 소문난 어느 교회와 비 교해도 부족함 없는, 행복한 교회라는 확신이 들 었습니다. 준비된 목회자들이 섬기고 있으며 사 랑과 섬김으로 삶의 본을 보이는 귀한 일꾼들이 많은 교회임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3일간의 콘퍼런스에 참여하며 “앞으로 우리 사랑의빛선교교회가 어디를 향하여 갈 것인 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부임하고 2년의 세월을 보냈으며 주님의 은혜와 성도님의 사랑 과 신뢰로 위임투표를 마치고 담임목사로서 우 리 교회에 대한 앞으로 나아갈 길을 고민하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교회에 부임하고 말씀과 기도와 사랑으 로 열심을 다해 섬기지만 그 길에 저의 길이 있 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나의 앞길을 열어주세요”라는 기도에 우리 교회를 알게 해주 셨고 “사랑의빛선교교회에 꼭 필요한 맞는 목 회자를 허락해 주세요”라는 기도에 저를 이곳 에 심어주셨습니다.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럼에 도 그 최선 안에는 ‘나’와 ‘우리’가 가득했습니다. 우리 사랑의빛선교교회는 참 좋은 교회입니 다. 행복한 교회입니다. 이와 함께 고민하게 됩 니다. 좋은 교회, 행복한 교회라 할 때 누구에게 좋은 교회이고 누구에게 행복한 교회인가를 생 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정직하게 고백합니다. ‘ 나에게 좋은 교회’이고 ‘우리에게 행복한 교회’ 라는 것을 고백하게 됩니다. 사랑의빛선교교회는 저와 여러분에게 주신 하 나님의 축복입니다. 우리 교회를 통해서 많은 영 혼이 영육의 행복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매주 좋은 예배가 드려지고 따뜻한 성도님과의 교제 가 있으며 서로 섬길 수 있는 현장이 있고 자녀 들의 신앙을 책임지는 교육부가 있습니다. 지난 22년, 하나님께서 좋은 교회, 행복한 교회 로 세워주셨고 부족함이 없는 풍성한 은혜를 부 어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의 관점으로부터 나와 서,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게 되길 바랍니다. 나 에게 좋은 교회, 우리에게 행복한 교회를 넘어 이 세상에서 좋은 교회, 주님께서 기뻐하는(행 복해 하는) 교회로 나아가길 소원해봅니다. 이 지역에 필요한 교회, 이 시대에 필요한 교회, 온 세상이 복음으로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데 쓰 임받는 교회로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 를 이땅에 세우신 주님의 목적과 영광받으신 분 부하신 사명을 이루어나가는 교회가 되도록 모 든 세대가 함께 전진해나가길 기도합니다. 지난 22년 동안 주님께서는, 이땅에 교회를 세 우신 사명을 우리 교회가 감당할 수 있도록 필요 한 은혜와 지혜, 자원하는 마음, 희생할 수 있는 각오, 그리고 감당할 수 있는 용기를 부어주셨다 고 믿습니다. 그 무엇이든 부족하면 구함으로 채 워주실 줄 믿습니다. 문화와 언어와 세대를 뛰어넘어 이 땅에 우리 교회를 세우신 주님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온 세 대가 손에 손잡고 하나되어 나아가는 거룩한 꿈 을 꿉니다. 우리가 함께 꿈꾸며 헌신할 때 이루 신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행복의 길, 사명의 길 을 함께 걸으십시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윤대혁 목사 드림 LOLMC Times는 교회의 역사를 빠짐없이 기록하고 성도님들의 소식과 생각을 자세히 조명하여 우리교회가 한 울타리 안에서 서로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있습니다. LOLMC Times에 대한 의견이나 바람, 제안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 다. 또한 우리 신문에서 다루어 주었으면 하는 내용이나 코너에 대한 아이디어, 직접 쓰신 간증문이나 시, 수필 등도 환영합니다. 성도님들의 소중한 의견은 조영주 편집장([email protected])에게 보내주 시면 됩니다. 보내실 때에는 성함과 소속 교구, 연락처를 꼭 포함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성도님들과 함께 호흡하고 발전하는 소식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CONTENTS LOLMC Times | OCT 2015 02 담임목사 칼럼 / 목차 03 제48기 행복의쉼터 04 담임목사 위임투표 제2기 기초과정 큐티학교 0 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