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2
네이버 뷰티 1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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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특히 작년 1월에 출범한 조합은 이제 막 돌이 지나고 걸음마를 떼려고 한다. 성질 급한 한국 사람들은
뷰티서플라이 업계는 남다르고 기대가 시작하면서 뭔가 일이 이루어지기를 원한다. 하지만 "설익은 밥을 먹으면 체하는 것"처럼
되는 새해일 것이다. 그동안 불황의 늪에 빠져 무엇이든지 절차가 있는 법이고 밥은 뜸이 들어야 맛있는 법이다. 조합도 무사히 일 년을 넘겼기
헤어나올 방법이 없던 업계에 혜성같이 나타나 때문에 앞으로는 다른 행보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넘어질까 두려워 앞으로 빨리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네이버 협동조합이 나가지 못했지만, 이제는 돌이 지나고 다리에 힘이 생겼기 때문에 걸음이 빨라질 것이다.
첫돌을 넘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는 아기가 지금까지도 요람에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우유병 빨면서 방안을 기어 다녔다. 애틀란타 허브에
태어나서 1년이 지나면 성대하게 축하 를 창고와 사무실을 개설했고 뉴욕에도 창고 개설을 목전에 두고 있다. 더불어 조합의 독자 브랜드인
해준다. 어떤 사람들은 돌이 지난 뒤에 호적 디테일을 런칭시켰으며 이지 브레이드를 직거래를 통해 안정적으로 조합원들에게 공급하고
신고를 하기도 한다. 그만큼 첫돌을 맞기가 있다. 또한 아틀란타 조합장의 발 빠른 노력으로 조합원들이 원하는 물건들을 조합 창고에
어려웠던 까닭이다. 1년 동안 잔병치레도 하고 비치해놓고 조합원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내고 있다. 조지아 회원뿐 아니라 멀리 미시시피나
어려운 고비를 넘기면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노스캐롤라이나 조합원들도 방문해 물건을 가져간다. 우유병 빨면서 해낸 성과치고는 엄청난
몸집을 키워야 비로소 세상에서 인정해주는 것이다. 병마와 싸우면서 죽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친 결과로 보인다.
한 인간으로 대접을 받는다. 네이버 협동조합
도 그런 시험 기간을 무사히 마쳤다는 뜻이다.
협회와 조합의 차이
협동조합을 아직도 협회에서 제공하는 공동구매와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정말 잘못된 생각이다. 협회는 도매상에서 물건을 싸게 사 오지만 조합은 공장에서
물건을 싸게 만들어온다. 제발 싸게 팔지 마시라고 조합원들에게 부탁해야 할 정도로 낮은
가격이라 마진폭은 상상할 수 없는 정도이다. 더구나 조합의 고유브랜드로 만들어 오기 때문에
조합원이 아니면 물건을 공급받을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그동안 도매상에서 얻어 왔던
이익이 고스란히 조합원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어떤 다른 소매점보다 더 우위에 설 수 있고 질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한다고 해도 지금 불어닥친 온라인 열풍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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