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랐을 때 흑인 참석자들은 환호 와 박수로 답했다 . ‘ 마음을 열어 줘 고맙다 ’ 는 박수 소리 였다 .
조남원 회장과 설영순 준비위원 장은 애틀랜타를 포함해 어려움 을 겪는 다른 지역 상황을 지켜보 면서 우리 손님에게 더욱 더 고마 움을 표현하고 많은 소통을 해야 겠다는 결심에서 3년간 보류하였 던 고객 감사행사를 재정비하여 새롭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 회원 이라고는 13명뿐이지만 모두 가 족 같은 분위기다 . 회원들은 참석 자들이 행사장을 입장하는 순간 부터 오래 사귀어온 친구와 인사를 하는 듯 손님들 한 분 한 분 이름을 부르며 반갑게 맞이하였다 . 누구도 이 런 모습을 보면서 “ 한인은 흑인 사회와 어울리지 않고 돈만 벌어간다 ” 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 CBSA 회원들 의 모습이 전국 모든 지역의 뷰티서플라이 모습이었으 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 행사는 Vivica Fox , Hair Zone , Bobbi Boss , R & B , Shake N Go 사 등의 후원으 로 가발을 착용한 모델들과 Shea Moisture 제품을 바 른 내추럴 헤어 모델들의 워킹으로 시작되었다 . 동네 주 민 , 고객 , 어린아이들이 모델이 되어 런웨이를 워킹하였 고 사회자는 모델이 사용한 가발이나 브레이드 제품 , 내 추럴 제품 등의 설명을 이어가는 식으로 런웨이쇼가 펼 쳐졌다 . 평범한 동네 사람들이 모델이 되어 런웨이를 워 킹하였지만 전문 모델에 버금가는 진지한 눈빛과 포즈 는 관객의 함성을 자아냈다 .
행사 중간중간엔 실력 있는 가수들이 가스펠로 흥을 돋 우고 Kiss , Shea Moisture , Vivica Fox , Laflare , Benz , C & L 사 등에서 후원해준 선물을 추첨하여 나누어 주 는 시간을 가졌다 . 행사장 한쪽에서는 협회에서 고용 한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와 속눈썹 테크니션이 메이크 업과 속눈썹을 연장해주는 시술을 무료로 제공해 주었 다 . 행사가 끝날 무렵 간식도 제공되었는데 양식 핑거 푸드로 간단하게 준비되었지만 , 육류와 채소 과일이 적 절하게 제공되어 저녁 식사로도 손색없는 만찬이었다 . 설영순 위원장은 접시가 놓이는 위치나 음식 진열방식 까지 미리 기획하고 꼼꼼히 챙겼다 . 그런 작은 정성이 모여야 감동으로 전달된다는 진리를 알고 있었기 때문 일 것이다 .
참석자들은 $ 10불짜리 티켓값이나 $ 20짜리 주차비가 아깝지 않다는 분위기다 . 오히려 내년을 기대하는 아 쉬운 마음으로 자리를 떠났다 . 미 전국에서 가장 값진 쇼를 주최한 중앙 펜실베이니아 협회는 연말에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역 커뮤니티에 기부할 계획이다 .
이날 행사를 위해 Shea Moisture 사가 $ 5,000로 가장 크게 후원해 주었고 , Vivica Fox , Shake N Go , Absolute New York , R & B , Neox 등이 후원해 주었으며 , 그 외에도 많은 회사가 제품이나 상품 등으로 협찬해 주 었다 .
한흑갈등과 프로블랙 ( Problack ) 운동으로 일촉즉발 시 기인 요즘 같을 때 흑인 손님들과 소통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이러한 행사야말로 중요한 자리라고 느껴진다 . 협 회 회원들 간에 친목을 다지는 야유회나 골프대회도 좋 지만 , 그보다도 현재 뷰티 업계에는 흑인 사회와 함께하 는 내실 있는 행사가 절실해 보인다 .
Kia ( Vivica A . Fox Designer ), Young Sol ( Chairwoman ), Kim Bracey ( Mayor of York , PA ), Dawn Green ( SheaMois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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