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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기획] - 사진 이야기5 - 2014년 세계 보도 사진전 수상작들 사진으로 받을 수 있는 가장 권위있는 상은 퓰리처 상이라 말할 수 있고, 그다음 명성있는 사진 상으로 세계 보도 사 진상이다. 세계보도사진상은 네덜란드에 있는 세계보도사진재단(World Press Photo Foundation)에서 매년 한 해 동안 최고의 보도사진에게 상을 수여한다. 올해 132개국 5,754명의 참가자가 총 98,681장의 사진을 제출했다. 수상작들은 www.worldpressphoto.org/award/2014에서 볼 수 있다. 2014년 세계 보도 사진전 ‘대상작’ 제목: 시그널 사진작가: JOHN STANMEYER(미국) 지부티의 수도 지부티 해안가에서 밤에 아프리카 이민자들이 인접국인 소말리아의 값싼 휴대폰 신호를 잡아 친지들과 연락을 하기 위해서 전화기를 하늘로 향하고 있 다. 이 사진은 휴대폰이라는 문명의 이기와 함께 그 문명의 이기를 이용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삶의 모습을 그림같은 색채와 독특한 구도로 보여준다. 스팟뉴스(속보) 부분 / 싱글(한장의 사진으로 한 주제를 말함) 3위 제목: 마지막 포옹 사진작가:TASLIMA AKHTER(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의 한 의류 공장 건물이 붕괴 되면서 많은 희생자를 냈다. 열악한 환경에서 전 세계 사람들이 입을 옷을 만들던 공장 사람들이 건물 붕괴의 조짐이 보이자 불안해 했지만 공장장은 괜찮다면서 공장 폐쇄를 거부했고 결국 공장 건물은 무너졌다. 보고 있으며 슬픔이 밀려와 멍해지는 사진이다. 스팟뉴스(속보)부분 / 스토리(여러장 사진이 한 주제를 구성) 1위 제목: 정부군의 거점을 공격하는 시리아 반군 사진작가:GORAN TOMASEVIC(세르비아) 시리아 반군이 정부군 거점을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두 반군중 한명이 정부군 저 격수에 의해 사살되어 죽는 모습이 여러장의 사진으로 순차적으로 나와 있다. 현대 이슈 부분 / 싱글 2위 제목: 고아원의 NICOLETTE 사진작가: MACIEK NABRDALIK(폴란드)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한 고아원 미팅룸에 앉아 있는 NICOLETTE, 꼬마 아이는 4살 위 오빠와 함께 이 곳에 오게 된다. 엄마가 전기를 훔친 죄로 교도소에 가 있고 아빠는 아이들을 키울 만한 사람이 아니라서 이 고아원에 두 아이를 맡긴 것이다. 1주일에 3번 아이들을 만나러 아빠가 온다. 현대 이슈 부분 / 스토리 1위 제목: 가정 폭력의 초상 사진작가: SARA NAOMI LEWOKOWICZ(미국) 한가정을 관찰 카메라로 담던 사진작가는 가정폭력의 모습도 촬영하게 된다. 가족이 행복하게 노는 가족의 모습과 가정폭력의 현장, 그리고 경찰에 잡혀가는 남편의 모습까 지 여러장의 사진으로 스토리를 보여준다. 가정폭력의 현장에서 아이가 울부짓는 모습 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스포츠 사진 부분 / 싱글 1위 제목:썰매 경주 사진작가:JEFF PACHOUD(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