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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섬유질과 비 타민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자. 흰쌀밥보다는 잡곡밥 을 과일과 채소, 동물성 단백질의 음식도 챙기도록 하자. 식물을 키우는 것도 좋다. 농촌진흥청이 권장하고 있는 미세 먼지 제거에 좋은 식물이 몇 가지있다. 틸란드시아, 아이비, 네프로네피스, 스킨답서스는 미세먼지 제거 식물로 권장되고 있으며, 가습 효과에는 행운목, 장미허브, 돈나무 등이 좋다 고 알려져 있다. 치료음식 한방차는 종류도 다양하고, 향과 맛이 달라 취향에 따라 골라마실 수 있다. 눈에 좋은 차로 갈명 탕이 있다. 칡뿌리와 감초, 그리고 결명자가 주재료인 갈명탕은 해독작용과 눈을 맑게 한다. 목에는 도라지와 오미자차가 좋다. 이 두가지는 폐를 보호해 주고 만성 기간지염을 완화시켜주 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목이 마르면서 갈증이 날 때 마시면 좋다. 비염에 효과적인 차로 염증을 완화해주는 대추차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는 생강차를 마시면 좋다. 생강은 예로부터 찬 기운을 막아 몸을 따뜻하게 하고 폐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으로 유명했다. 생강은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약효이다. 생강차는 설탕과 1:1의 비율로 준비한다. 꿀, 대추가 있다면 기호에 따라 추가 가능하다. 흐르 는 물에 흙을 털어내고 껍질을 벗겨 슬라이스 한다. 그 다음 가늘게 채를 썰어도 된다. 넓은 그 릇에 채 썬 생강을 담고 1:1비율로 설탕을 올린다. 소독한 유리병에 옮겨 두면 물이 생긴다. 따뜻한 물과 섞어 바로 마셔도 되지만 2~3일정도 생강의 좋은 성분이 빠져나오게 숙성시켰다 가 먹는 것도 좋다. 한방차 외에도 녹차는 녹차에 함유된 탄닌 성분이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 중금속 배출에 도움 을 준다. 녹차는 이 외에도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으니 평소에도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다. 한국음식에 많이 들어가는 마늘 역시 미세먼지 제거에 좋은 음식이다. 매운 맛의 대표적인 성분 인 알리신과 비타민B1은 항균작용이 뛰어나다. 알리신은 중금속 배출과 항염 작용에 탁월한 작 용을 한다. 고등어에 함유된 아연 성분은 미세먼 지 뿐만 아니라 중금속이 몸에 쌓이 는 것을 막아준다. 고등어의 대표적 인 성분인 오메가3는 염증을 완화시 켜 호흡기 질환을 개선시킨다. 또한 해조류는 알긴산이 풍부해 독소 배출 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K가 풍부해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피를 맑게 해주 기도 한다. 브로컬리 역시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브로컬리 에 함유된 항산화물질을 섭취하기 위 해서는 줄기째 먹는 것이 좋다. 한아시아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