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시아 52호 small | Page 74

태국사회 육군사관생도의 의심 스러운 사망 지난 11월에 가장 핫한 뉴스는 의심스럽게 사망한 사관 생도의 뉴스가 아닐 수 없다. 유가족은 심장마비사로 명 시되어 있는 사망 진단서만 받았다. 그러나 유가족이 몰 래 한 번 더 부검을 의뢰해 보니 뇌, 심장, 위 등의 주요 장기가 사라졌다는 사실이 나타났다. 유가족은 사라진 장기들이 어디에 있으며 왜 가져갔냐고 사관학교에게 해 명을 요구 했다. 유가족은 지난 10월 17일 오후 8시 24분경 파카퐁 딴깐 (19세, 사망자)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전해 받았다고 한다. 군병원에서 부검을 받은 후 장례식을 치렀는데 유 가족은 빈 관만 불태우고 사망자의 시체를 다시 부검 의 뢰 했다. 건강하고 체력 시험에서 1,000점 만점에 944 점을 받은 아들, 이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을 믿지 못했기 때문이다. 재부검한 결과, 뇌, 심장, 위 등의 3가지 주요 장기가 시체에서 사라졌다고 알려졌으며 사망 진단서에 서는 심장마비사로 기록되어 있는데 왜 장기들이 없어졌 을까? 뿐만 아니라 오른쪽 4번째 늑골도 부러졌고 간과 비장에 서도 출혈의 흔적이 있으며 사망하기 전 10월 10일에 사 망자가 부상으로 인해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결 과는 건강에 이상이 없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 후 일주일 만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하니 몸이 약 해서 사망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버틸 수 없는 한계를 넘 은 ‘처벌’ 때문에 사망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나타났다. 74 한아시아